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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상도 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해안)

by kangdante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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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도시로 항만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상공업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151군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부산은 해안도시이므로 해안지역에 특히 가볼만한 곳이 많으며, 오륙도 스카이워크이기대 해안산책로태종대,

그리고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들 수 있다.

 

1.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방탄유리다리 조망시설이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고 하며,

바닷바람과 함께 부산 앞바다의 망망대해와 기암괴석의 해안 암벽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륙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승두말 절벽에 바다 위로 15m가량 삐죽이 나와 있는 말발굽형의 U자형의 유리 바닥이며,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다를 발아래에 두고 바다 위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륙도 스카이 워크 주변에는 1,594의 광장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안 암벽의 이기대(二妓臺)를 연결한 부산의 해안 관광지 명소로 이용시간은 09:00~18:00까지이고 이용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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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이기대(二妓臺)까지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길이 3.95의 해안산책로이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구름다리 5개소, 1.5에 이르는 데크로드,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등으로 이루어진 흙길이며,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이다.

 

 

이기대 자연공원 일대는 한때 군사 보호 구역이었으나 경관보존을 위하여 1997년에 공원지역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산책로가 조성되어 2009년에 부산 갈맷길 사업으로 시설을 정비하여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기대(二妓臺)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기녀 두 사람이 잔치에 참가하여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빠져 죽었으며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서 이기대라 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3. 태종대(太宗臺)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태종대(太宗臺)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식절벽으로,

한국 자연 100선 중의 하나이며 국가지정문화제 명승 제17호이다.

 

태종대는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옛날에는 신선대(神仙臺)라고도 불리었으며,

신라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의 수려한 자연경관의 절경에 심취하여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태종대에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서 있고,

깎아 세운 듯한 벼랑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신선바위망부석(望夫石) 등이 있다

 

태종대에는 순환 관광도로 4.3와 오솔길 2.1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오륙도가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동남쪽으로 일본의 대마도(對馬島)가 보이기도 한다.

 

 

4.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망망대해 서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의 동백섬과 고층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길이 1.530~50평균수심 1m의 국내 최대 규모이며,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도 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온이 따뜻하여 천혜의 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양쪽에는 와우산과 동백섬이 돌출해 있어 암석 해안이 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오륙도가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인다.

 

해운대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문인인 최치원(崔致遠)이 이곳에 유람 와서 자신의 자를 빌려 지은 것으로,

그가 동백섬의 바위 위에 새긴 해운대라는 글씨가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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