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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상도 여행] 경남 거제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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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巨濟市)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칠천도가조도 등 섬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1995년에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되어 거제시가 되었으며,

행정구역은 9개면 9개 행정동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거제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기암괴석의 바위섬들이 즐비한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

지상낙원의 섬 외도 보타니아, 그리고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이 있다.

 

1.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은 

갈개마을 남쪽으로 500해상에 위치해 있는 면적 약 0.1의 바위섬을 말한다.

 

거제도 최남부의 갈곶(乫串)과 작은 돌섬인 갈도(乫島) 일대는 기암괴석이 중첩하고 하늘로 치솟아 경승을 이루며,

그 모양이 천태만상의 만물상을 이루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하게 하므로 거제해금강으로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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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에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갈도(갈곶도)라는 이름과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고 있다.

 

주위의 경관으로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으며,

그 밖에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도 있으며, 해금강 주변 섬을 도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2. 외도 보타니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자리한 외도 보타니아는 희귀 아열대 식물과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이 넓은 정원을 장식하고 있는 지상낙원의 섬이다.

 

외도 보타니아는 외도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는 외도광장을 비롯하여

물의 정원선인장 가든천국의 계단조각공원사랑의 언덕비너스 가즌밴베누토 정원외도 역사기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도는 아무도 찾지 않던 섬을 부부가 매입하여 여러 용도로 개발하며 실패를 거듭하다 식물원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1995년에 외도해상농원이 개원되면서 자리를 잡은 후

2005년에 외도 보타니아로 개정되면서 본격적인 대표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외도 입장료와 유람선 승선비를 통합하여 유람선 매표소에서 발권하며,

외도 보타니아로 갈 수 있는 선착장에는

장승포선착장지세포선착장와현선착장구조라선착장도장포선착장해금강선착장다대선착장 등이 있다

 

 

 3.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6.25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막사사진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조성하였다.

 

주요시설로는 탱크 전시관을 비롯하여 대형 디오라마관6.25 역사관포로대립관포로폭동관64야전병원

흥남철수 작전 기념비잔존 유적체험 및 놀이터막사포로귀환열차 등이 있다.

 

 

거제포로수용소(Geoje-POW Camp)6.25전쟁 당시 사로잡은 조선인민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에 현재의 거제시 고현동과 수양동을 중심으로 거제도 일대에 설치하여 19537월까지 운영된 포로수용소이다.

 

거제도는 육지와 가까워 포로를 수송하기 수월하였고 당시에는 육지와의 교통수단이 선박 밖에 없어서

포로를 격리 수용하기에 적합했기 때문에 이곳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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