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과 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대규모 숲속 공원이며,
공원 양쪽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자연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북서울꿈의숲 북측 숲속 순환산책로에서는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귀여운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북서울꿈의숲 사슴장은 초화원 부지에 조성한 1,826㎡의 규모로, 기존 산림과 초화원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하였다고 하며,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슴은 사슴과에 딸린 포유동물로 보통 무리를 지어 풀ㆍ가지ㆍ나무껍질ㆍ줄기 등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이며,
전형적으로 날씬하고 다리가 길며 모피색은 갈색이다.
사슴의 수컷은 수컷끼리 보통 집단을 형성하여 지내며,
모든 수컷에는 뿔이 있으며 뿔은 해마다 빠져 새것으로 바뀌고
뿔의 형태는 다양하여 가지가 짧고 커다란 못처럼 생긴 것에서부터 길고 가지가 많은 모양까지 형태가 다양하다.
사슴의 뿔은 자신을 방어하는 데 사용하며,
특히 번식기 때에는 같은 종에 속하는 수컷끼리 뿔을 맞대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데 사용하며,
사슴의 뿔은 녹용(鹿茸)이라 하여 귀한 한약재로 취급되고 있다.
암컷은 일반적으로 5~6월경에 1~2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태어났을 때 새끼는 흔히 반점을 가지고 있다.
사슴의 먹이는 봄에서 여름에는 주로 나무의 싹이나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도토리ㆍ상수리 등의 열매를 먹고,
겨울이 되면 두릅나무ㆍ분비나무ㆍ참나무 등의 껍질을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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