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자리한 동화마을수목원은 지방수목원 조성사업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12월에 원주시 최초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ㆍ안내소를 비롯하여
전시온실ㆍ증식온실ㆍ생태관찰로ㆍ잔디광장 등을 1차 사업으로 조성하였고,
2016년부터는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야광나무ㆍ개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였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 캐릭터는 오동나무를 동음이의어로 활용해 오뚝이ㆍ오동이ㆍ오똘이ㆍ오뚱이 등으로 지었다고 하며,
둘레길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수목원 내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생태연못ㆍ벽천분수 등을 조성하였다고 하나
계절적인 관계로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향기원ㆍ벨리원ㆍ전시온실ㆍ소나무원ㆍ약용식물원 및 국화과초본원ㆍ나리식물원약용식물원ㆍ
국화과 초본원ㆍ옥상정원 등을 조성하였으며,
식재된 수목유전자원이 약 1,132종 13만 본이 넘는다고 한다.
동화마을수목원의 운영시간은 09:00~17:00까지이고,
휴무일은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원)ㆍ1월1일ㆍ설날ㆍ추석 당일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동화마을수목원은 전체 면적 기준으로 국내에서 9번째로 큰 수목원이라고 하며,
수목원뿐만 아니라 코스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명봉산 정상길ㆍ진달래길ㆍ자작나무길 등 총 3종류의 순환형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수목원 상단부에 위치한 명봉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로
총 8km의 길이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두 번째 코스는 산 중턱으로 조성해 놓은 둘레길로 가볍게 운동하기 좋을 정도의 길이인 6km 정도이며,
봄철에는 진달래를 많이 볼 수 있어 진달래길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세 번째 코스는 기존 임도를 활용한 둘레길로 총 3.2km 정도이고,
제일 걷기 편한 길이며 자작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 자작나무길로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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