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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한강유역의 선사시대 유적지, 서울 암사동 유적

by kangdante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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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강유역의 최대 집단 취락지로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며,

신석기 시대 유적 집터와 돌무지 시설이 발견된 유적지이며 사적 26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사동 유적은 여러 차례 발굴조사 결과 40기 이상의 집자리터가 발견되었으며,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 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라고 한다.

 

 

암사동 움집(竪穴住居)은 한강을 끼고 널찍한 평지에 자리 잡고 있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기반이 고기잡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조사단이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에 가까운 수혈 주거지(竪穴 住居地) 즉 움집터가 확인되었고, 그 당시 쓰이던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돌도끼돌화살연돌 등의 석기류가 많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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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움집 크기 (가로×세로 약 5~6m)

 

 

유적 발굴조사 당시 움집 내부에서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움집의 가장자리에는 토기를 이용하여 음식을 보관한 저장시설도 확인하였다고 한다.

 

식량을 채집하고 가공하는데 사용된 괭이돌낫보습갈돌갈판 등과 수렵에 사용된 석촉,

강가에서 어로활동을 할 때 사용된 그물추 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총면적 102,001규모에 복원 움집 17박물관주 시간의 길신석기시대 움집마을

기억의 물길(어로체험장)수렵체험장발굴체험장선사체험교실원형공연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복원된 움집 9기는 발굴조사한 곳에서 2m 가량의 흙을 덮어 복원한 것이라고 하며,

집터는 원형과 네모서리를 약간 줄인 말각방형 등으로 지상에서 약 50100cm 아래로 움을 판 형태라고 한다.

 

 

시간의 길은 장승효 현대미술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가는 시간의 길을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한다.

 

 

선사체험마을에는 기억의 물길사냥터신석기시대의 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물고기를 잡는 어부물장구치는 아이들사슴과 멧돼지를 잡는 사냥꾼 등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움집 앞 광장의 화덕자리에 모여 앉아 그물과 토기를 만들고,

음식물을 조리하는 신석기시대 마을 사람들의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선사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선사체험은 6,000년 전 신석기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생생한 체험으로,

문화유산해설암사역사문화대학문화유산답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암사동 유적은 선사시대 인류의 정주(定住) 흔적과 빗살무늬토기 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암사동 유적 이용시간은 09:30~18:00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500, 어린이 300원이며,

경로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주차장 요금은 09:00~18:00까지 경차 1,000, 소형차 2,000, 대형차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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