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작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된 내륙 섬이 되었다.
월미도(月尾島)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1962년에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었고
198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되었다.
월미도는 개화기 때 러시아의 석탄 창고와 일본의 해군기지가 이곳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이 이곳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하며,
6.25전쟁 이후에는 놀이동산과 인천항만ㆍ공장ㆍ해군부대가 주둔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미도는 현재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학(鶴)모양의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월미도는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항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시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너비 20m 길이 800m의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과 공연놀이 마당으로 유명하다.
월미도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바다와 카페ㆍ횟집이 즐비하여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도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월미도의 또 다른 명물은 우리나라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라 할 수 있으며,
월미바다열차의 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까지에서
월미도 경관ㆍ인천내항ㆍ서해바다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바다역~월미공원역~월미문화의거리역~인천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총 운행거리 6.1km이며,
평균시속 9km의 속도로 월미도를 한 바퀴를 도는 데는 약 42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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