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기도

퇴역한 운봉함이 전시되어 있는 김포함상공원(金浦艦上公園)

by kangdante 2022. 7. 26.
728x9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金浦艦上公園)

62년 동안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에 퇴역한 상륙함 'LST671 운봉함'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이라고 한다.

 

함상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상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국가안보관과 과거 상륙전과 전쟁의 잔인함을 경험하는 영상관도 만나는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운봉함은 1944년에 처음으로 진수(進水)하여 미국 해군 태평양 함대에 배속되어

6.25 전쟁과 1945년 태평양전선 오키나와 상륙작전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이후 1955년에 우리나라 해군에 인계된 이후 1975년에는 베트남 전쟁 등에도 참전하는 등

52년 동안 활약하다 2006년에 퇴역한 상륙함이다.

 

728x90

 

 

운봉함 LST-671의 제원은 길이 99.6m 15.3m 높이 23m이고,

최대속도는 11.5kts 순항속도 8kts 경하중량 1,653톤 중하중량 4,080톤이라고 한다.

 

운봉함의 탑재능력은 승조원 123명 작전병력 500명 수륙양용전차(LVT) 15대 트럭 15대 등이라고 한다.

 

상갑판에 자리한 쉼터와 해군ㆍ해병 마네킹 조형물

 

 

운봉함 함정 안에는 영상관선실 재현 공간한국전쟁 홍보관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이 있으며,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전탐실에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했던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함상공원의 LST-671 운봉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전차상륙함으로

옛 미국 해군 LST 1010이자 542(class) 전차상륙함이라고 하며,

운봉함은 해군본부로부터 김포시가 무상 대여 받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운봉함 함장실

 

상륙단정은 좌ㆍ우현에 각각 2종 총 4정이 병력 맟 화물 운반용으로 운영하는 상륙정이다

 

함교(Bridge)는 함장이 전체 함선을 지휘하는 공간이다.

 

 

김포함상공원 외부에는 또한 각종 전자장비와 자기탐지기를 갖춘 해상초계기 S-2,

인천상륙작전 때 우리 해병을 상륙시킨 수륙양용차 등도 전시되어 있다.

 

김포함상공원의 관람시간은 09:00~19:00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등은 무료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