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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효행(孝行)문화를 선양하는 근본도량, 용주사(龍珠寺)

by kangdante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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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龍珠寺)는 신라 말기인 854(문성왕 16)

염거화상(廉巨和尙)이 갈양사(葛陽寺)로 창건하고, 952(광종 3)에 소실된 갈양사 옛터에 창건된 사찰이라 한다.

 

용주사는 기록에 의하면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과 효의황후(孝懿皇后)의 위폐를 모시고

일 년에 여섯 번의 재()를 모셨으나, 1907년을 끝으로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고 한다.

 

 

용주사는 1790(정조14)에 갈양사 옛터에 145칸의 사찰을 중창하여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에 명복을 빌어주는 원찰(願刹)이었다고 한다.

 

정조의 능에서 1.5km인 용주사를 증축할 때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목판에 새겨 보존하도록 명을 내리고

당대 제일의 화가인 김홍도에게 맡겨 아름답게 꾸미도록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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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는 창건과 동시에 전국 5규정소(糾正所)의 하나가 되어 승풍(僧風)을 규정하였으며,

1911년에는 31본산의 하나가 되어 수원안성용인고양 등에 있는 49개 사찰을 관장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1790년에 건립한 대웅보전(大雄寶殿)을 비롯하여

국보인 동종(銅鐘)지장전(地藏殿)시방칠등각(十方七燈閣)범종각과 법고각(法鼓閣)봉향각(奉香閣)

다수 문화재가 있다.

 

용주사는 우리나라 효행(孝行)문화를 선양하는 근본도량으로 유명하며,

대웅전의 후불탱화(後佛幀畵)는 김홍도의 지휘로 그린 걸작으로 경기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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