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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by kangdante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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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인공습지징검다리오솔길발지압장농구장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사계초화정원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안양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구로양천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염천(塩川) 등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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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는 중대백로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새를 의미한다.

 

봄에 와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와

가을에 와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 등이 있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중백로중대백로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라 할 수 있다.

 

중대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깔이 온통 흰색을 띠고 있으며,

여름철의 부리는 검은색이나 겨울철에는 황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왜가리는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왜가리의 등은 회색이고 배는 하얗고 가슴 옆구리에 세로로 짙은 회색 줄무늬가 있다.

 

왜가리는 보통 작은 연못이나 습지늪의 얕은 곳을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개구리나 어류수생동물들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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