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규모 생태 녹지공원이며,
공원과 더불어 주변동산을 활용하여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꿈의숲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전통 한옥인 창녕위궁 재사(昌寧尉宮 齋舍),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숲길 산책로,
그리고 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원 양쪽에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계절마다 벚꽃길ㆍ단풍숲 등 자연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숲길을 산책하기도 좋다.
공원 양쪽 숲에는 상수리나무ㆍ잣나무ㆍ소나무ㆍ아카시아나무ㆍ은사시나무 등이 혼재하여 있으며,
다람쥐ㆍ청설모ㆍ꿩 등의 동물과 멧비둘기ㆍ쇠박새ㆍ참새ㆍ까치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남측 숲길에는 오얏나무들이 울창하였는데 고려 충숙왕 때 ‘이씨가 한양에 도읍한다’는 예언이 두려워
이곳의 오얏나무(자두나무)들을 베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북서울꿈의숲 북측 숲속 순환산책로에서는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과거의 골프장 시설을 철거한 후에 조성한 초화원(草花園)이 조성되어 있다.
초화원 하부에는 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였고
지상에는 귀여운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슴방사장은 초화원 부지에 조성한 1,826㎡의 규모로, 기존 산림과 초화원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하였다고 하며,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슴은 사슴과에 딸린 포유동물로 보통 무리를 지어 풀ㆍ가지ㆍ나무껍질ㆍ줄기 등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이며,
전형적으로 날씬하고 다리가 길며 모피색은 갈색이다.
사슴의 먹이는 봄에서 여름에는 주로 나무의 싹이나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도토리ㆍ상수리 등의 열매를 먹고,
겨울이 되면 두릅나무ㆍ분비나무ㆍ참나무 등의 껍질을 먹는다고 한다.
사슴의 뿔은 자신을 방어하는 데 사용하며,
특히 번식기 때에는 같은 종에 속하는 수컷끼리 뿔을 맞대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데 사용하며,
사슴의 뿔은 녹용(鹿茸)이라 하여 귀한 한약재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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