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공연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by kangdante 2023. 3. 27.
728x90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일본실에서는 지난 2022. 4. 5()부터 오는 2023. 10. 9()까지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특별전시를 전시하고 있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12세기 헤이안시대 목조대일여래좌상(木彫大日如來坐像)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13세기 가마쿠라 시대 목조아미타여래입상(木彫阿彌陀如來立像)

 

이번 특별전시 전시품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불교조각품

목조대일여래좌상(木彫大日如來坐像)목조아미타여래입상(木彫阿彌陀如來立像)목조 남신좌상(木彫 男神坐像)

목조 여신좌상((木彫 女神坐像) 5점을 대여하여 특별공개하는 전시라고 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일본 불교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밀교(密敎)정토교(淨土敎)신불습합(神佛習合)의 불교조각품으로

구성하여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728x90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13세기 가마쿠라 시대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彫阿彌陀如來坐像)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13세기 가마쿠라 시대 목조 남신좌상(木彫 男神坐像)과 목조 여신좌상((木彫 女神坐像)

 

일본의 불교미술은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불상을 만들었으나 6세기 이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왔으며,

헤이안 시대에 해당하는 9세기부터는 일본의 독자적인 불교문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 무렵부터 주문과 의식으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밀교(密敎)

서쪽의 극락정토(極樂淨土)에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고 비는 정토교(淨土敎) 신앙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일본 근대조각의 거장 다카무라 고운이 만년에 제작한 불교조각, 기예천(伎藝天)

 

일본 가마쿠라 시대 후기 신불습합(神佛習合)의 대표적 유물, 관음보살(觀音菩薩)

 

신불습합(神佛習合)은 일본 고유의 신앙과 불교가 합해진 일본의 독특한 불교문화이며,

한국과 중국에서는 없는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밀교(密敎)와 아미타여래 중심의 정토교(淨土敎)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불상은 주로 국가사업이나 귀족무사 가문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완성된 불상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었으며

불상에 담긴 염원은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2각형으로 각이 진 기형의 목이 긴 꽃병으로 닭의 머리를 형상화 한 닭 주둥이 모양 꽃병

 

고대의 인물이 사냥을 떠나는 기마상, 광원비약(曠原飛躍)

 

가지런히 무릎을 끓고 가는 몸체를 세워 턱을 위로 향하고 두 눈을 살짝 감은 훈염(薰染)

 

헤이안 시대를 대표하는 대장경 진고지경(神護寺經) 중 한권

 

가키에몬 미인으로 불리는 여인 입상과 꽃과 새무늬 사각병

 

고사무늬 팔각접시, 국화와 물결무늬접시, 푸른 파도와 모란무늬접시, 다쓰다강의 낙엽무늬접시,

 

화장도구 수납함

 

겐지모노가타리 화첩(畫帖)

 

도카이도의 53개 역참(호수도), 하코네

 

도카이도의 53개 역참(혼진을 일찍 떠나다), 세키

 

무로마치 시대 수묵화, 연꽃과 백로

 

몸을 감싸는 갑옷 '요로이'와 투구 '가부토'로 이루어진 '갑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