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자연속 휴식과 나눔 공간들로 꾸며진
자연 호수에 인공호수를 조성한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라고 한다.
호수공원은 공원면적 1,034천㎡ 호수면적 300천㎡ 담수용량 453천㎡로, 4.7㎞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5.8㎞의 산책로,
그리고 20만여 그루의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는 호수공원이다.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3. 4. 27(목)부터 오는 5. 8(월)까지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 2023)’가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25개국 200개 기관ㆍ단체ㆍ협회ㆍ업체가 참여한 행사라고 하며,
주요행사로는 야외 화훼전시ㆍ실내 화훼전시ㆍ국제꽃 포럼ㆍ국제꽃 어워드ㆍ플라워마켓ㆍ공연·이벤트 등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된 국제꽃박람회이며,
매년 우수하고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며 화훼수출과 더불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화훼박물관으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야외전시장은 고양레이가든(Goyang Lei Garden) 등 총 16개의 테마별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멘텀 가든ㆍ어린이 정원ㆍ생태 정원ㆍ꽃과 생활디자인ㆍ공중 정원ㆍ튤립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고양 레이 가든(Goyang Lei Garden)은 10m 대형 토끼 ‘고양 레빗’이 관람객들을 반기며,
하와이 꽃목걸이 ’Lei’를 걸어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네듯 환영의 의미를 담은 화환 꽃연출로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하외이 레이(Hawaiian Lei)는 환영ㆍ평화ㆍ사랑ㆍ명예ㆍ우정ㆍ경의ㆍ축하ㆍ사랑ㆍ감사 등을 의미한다고 한다.
공중정원은 성공하는 삶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정원으로,
각각의 삶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그에 대한 성취와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정원이라고 한다.
공중정원은 나누면 배가 되는 축하와 기쁨, 그리고 행복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여
축하선물ㆍ축하메시지ㆍ축하파티 공간을 연출하였다고 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어린이ㆍ청소년ㆍ만 65세 이상 12,000원이며,
차 없는 박람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는 3,000원을 할인 적용하고
꽃박람회가 아닌 호수공원 이용자는 관람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꽃박람회 관람시간은 10:00~21:00까지이고 박람회 이용자를 위한 장미주차장 등 3곳의 임시주차장(주차비 무료)을
기존 주차장 외에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마을버스 운행도 하고 있다.
모멘텀 가든(Momentum Garden)은 꽃과 함께 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하여
변화하는 식물들과 이에 감각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모멘텀 가든은 반사와 투영 요소를 통한 이미지 교차 감각과 인피니티 가든, 정원 경관과 자신을 타자화 시키는 오브제,
회전목마 체험과 연출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극대화한 정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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