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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과 들꽃마루

by kangdante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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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은 1986년에 조성한 43만평 규모의 도심 속 공원으로

올림픽공원 9()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올림픽공원 9경으로는 장미꽃이 만발한 장미광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들꽃들로 조성된 들꽃마루,

그리고 몽촌해자 음악분수몽촌토성 산책로88호수 등 다양하다.

 

 

서울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2010년에 개장한 새로운 명소의 휴식공간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싱그럽고 다양한 장미꽃의 그윽한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광장이며 올림픽공원 제9경이다

 

장미광장은 올림픽공원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제우스 등 올림푸스 12신으로 명명한 12개의 장미화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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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이며,

장미꽃은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가꾸어 온 꽃이며,

장미꽃의 개화 시기는 5월말~6월초와 9~10월 중순으로 이때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는 빨간 개양귀비꽃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올림픽공원 8경이며,

들꽃마루 언덕 위에는 휴게 쉼터인 원두막이 자리하고 있다.

 

마루는 꼭대기 혹은 최고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며 들꽃마루는 계절마다 들꽃들로 조성된 야생화단지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이 양쪽 경사로를 따라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개양귀비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꽃양귀비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도 한다.

 

개양귀비 꽃은 5~6월경에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가지 끝에 1송이씩 피며,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 때에는 위를 향하며 보통 붉은색주황색노란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유채(油菜)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며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높이 50~150cm 정도까지 자라며 대개 가늘고 기다란 원뿌리가 있고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채꽃은 3~5월경에 노란색의 꽃이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총상꽃차례로 피며,

크기는 약 1~1.5cm정도이고 꽃잎은 4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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