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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이 있는 용산가족공원

by kangdante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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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예전에 주한미군 사령부 기지의 골프장으로 사용하였던 잔디연못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잔디광장산책로연못태극기공원맨발공원자연학습장미르폭포 등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용산가족공원은 총 75,900의 규모로 은행나무느티나무산사나무구상나무 등

8015천주의 나무를 식재하였다고 하며, 넓은 잔디밭과 함께 싱그러운 나무숲 사이로 산책하기도 좋다. 

 

 

용산가족공원은 주한미군 사령부의 골프장을 1992년에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연못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은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이 병참기지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임오군란 때에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기도 하였던 곳으로,

1945년 해방 전까지는 일본군의 군사시설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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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의 초록 잔디밭은 가족들의 신나는 놀이터이고,

공원 곳곳에는 손으로 만든 손등 다양한 조각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용산가족공원 주변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 등도 있어서

역사공부와 함께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태극기공원은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형상으로 하여 조성하였으며,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 50봉과 무궁화를 식재하여 애국심을 기르기 위해 공간이라고 한다.

 

현대사에 있어서 용산가족공원은 일제 강점기는 일본군이 주둔하였고

해방 후에는 미군이 주둔하여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했던 지역이기에

우리민족의 혼을 다시 살린다는 취지로 태극기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연못에는 화려한 수련(睡蓮)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연못 내에는 청둥오리호로새흰빰청둥오리거위 등을 방사하여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한다고 한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수련(睡蓮)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침에 피었다가 밤에는 꽃잎을 접는 잠자는 연꽃 이라 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보통의 연꽃과는 전혀 다른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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