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 위치한 강화 자연사박물관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2015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라고 한다.
자연사박물관 전시관은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탄생에서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ㆍ광물을 각각 특별한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강화 자연사박물관은 1ㆍ2층의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체험실ㆍ수장고,
그리고 야외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특히 ‘우리와 함께 사는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나비들의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곤충은 우리가 사는 곳 어디에나 살고 있으며 집에서부터 논과 밭ㆍ산ㆍ물속까지도 곤충이 있으며,
곤충이 지구상에 출현 이후 지구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과 멸종을 거치면서
지구상 가장 많은 생물 분포를 보이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나비는 나비목에 속하는 낮에 활동하는 곤충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18,000여 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고 한다.
나비는 특유의 아름다운 날개를 가져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곤충 중 하나이며,
머리에 한 쌍의 더듬이와 두 개의 겹눈이 있고 가슴에 큰 잎모양의 두 쌍의 날개가 있다.
세계적으로 곤충은 100만여 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도시화에 따른 서식지의 파괴와 온난화에 따라 곤충 수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식물을 분해하고 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동물과 식물 사이에서 생태계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곤충의 감소는
생태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3만여 종의 곤충이 살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누에를 길러 명주실을 뽑아 비단을 짜고 꿀벌을 길러 꿀을 얻고 굼벵이는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썼다.
또한 곡식이나 채소를 먹어치우는 해충들은 막으려고 애를 쓰며
오랫동안 곤충과 싸우기도 하고 곤충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강화 자연사박물관 관람요금은 강화역사박물관 관람과 포함하여
어른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ㆍ군인 2,000원 유아ㆍ경로는 무료이고,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날 당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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