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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다양한 아열대 식물정원, 영흥수목원 온실

by kangdante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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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온실을 비롯하여

꽃과 들풀 전시원전시숲생태숲 등에 총 1,08442,724118,603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영흥수목원 온실은 다양한 아열대 식물로 만든 정원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특이한 수련과 연꽃을 전시하고 있는 정원으로 지상 2층에 연면적1,886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영흥수목원 온실에는 수련을 비롯하여 부겐빌레아토치진저극락조화스파티필름안스리움파파야

칼리안드라툰베르기아ㆍ벌집생강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부겐빌레아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며,

포엽이 꽃처럼 보이지만 실제 꽃은 포엽 안에 있는 작은 꽃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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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 꽃은 3개의 포()에 싸여 하얀색으로 피고 꽃을 둘러 싼 포엽은 흰색빨간색분홍색 등 다양하며,

꽃처럼 보이는 포엽을 만져보면 종이의 느낌이 난다고 하여 페이퍼 플라워(paper flower)라고도 한다.

 

부겐빌레아 이름은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커머슨의 친구인

프랑스 탐험가 루이 앙투안 데 부겐빌레(Louis-Antoine de Bougainville)를 본 따 지었다고 한다.

 

 

툰베르기아((Thunbergia)는 쥐꼬리망초과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관목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남부 아시아의 열대 지역이며,

나팔꽃을 닮은 나팔꽃같이 꽃봉오리가 하나로 길게 나와 피는 통꽃이다.

 

꽃은 푸른색과 보라색이 섞여 있으며 가운데 부분은 연한 노란색이고,

20m 높이까지 자라며 뿌리가 깊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꽃의 색상과 모양이 나팔꽃과 유사해 아프리카 나팔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토치진저(Torch Ginger)는 생강과의 식물로 인도네시아동남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뿌리줄기에서 올라 온 가짜줄기의 중간부 위에서 부터 작은 잎이 달라며 높이는 3~6 m 정도 자란다.

 

토치진저 꽃은 6~7월에 흰색노란색분홍색 등으로

땅 속 줄기에서 올라온 꽃대 끝에 한 송이씩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리며, 햇불생강이라고도 한다.

 

 

극락조화(極樂鳥花)는 극락조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프리카 남부지방이 원산지이며,

꽃 핀 모습이 극락조 새의 날개를 편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영어로는 (Bird of paradise flower)이다.

 

극락조화 꽃은 6~7월에 녹색 포 안에 6~8송이의 꽃이 주황색청색으로 피며,

꽃대는 잎과 비슷한 1m 내외의 높이로 자란다.

 

파파야

 

 

스파티필름(Spatiphyllum)은 천남성과의 다년생 식물로 하얀 꽃이 넓은 잎에 감싸여 있으며,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 꽃대가 일년 내내 피며 공해성분 흡착능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안스리움(Anthurium)은 천남성과의 관엽식물로 빨간 하트모양의 불염포 위에 꼬리를 내민 듯 길게 피는 꽃으로,

잎이 빤질빤질한 가죽질이라 광택이 나며 공기정화식물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안스리움은 그리스어의 꽃과 꼬리가 합친 말에서 유래되어 꽃의 꼬리를 뜻하며,

하트모양의 초록색 잎 사이로 가늘고 긴 꽃대가 올라와 빨간 화포엽을 만들고

그 포엽 가운데 꼬리모양의 진짜 꽃들이 모인 화수가 있다.

 

칼리안드라

 

 

영흥수목원 운영일시는 화요일~일요일(09:30~ 17:3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13~18) 2,500원 어린이(7~12) 1,500원 등이고,

국가유공자공무수행자경로 등은 무료이며 수원시민 등은 할인대상자이다.

 

벌집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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