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에 번식하는 새와 자연생태를 학습ㆍ관찰하며 체험하는 테마과학관으로 2012년 4월에 개관하였다
생태과학관은 1층의 생태체험관을 비롯하여 2층의 조류체험관, 그리고 3층에는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ㆍ수서곤충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 전시관은 왕송호수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생태체험관으로 CG영상과 다양한 체험학습시설과 휴식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2층 전시관은 새의 구조와 행동 성장 등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학습ㆍ관찰ㆍ체험하는 조류체험관, 계절별 왕송호수에 번식하는 조류 박제물과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박제 전시관, 그리고 5천만 년 전 호수에 살던 민물고기화석전시관 등이 있다.
3층 전시관에는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ㆍ수서곤충와 한반도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이 있으며, 옥탑 왕송전망대는 조류탐조용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생태체험관의 ‘왕송호수가 꿈꾸는 하모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고 귀중한 수자원의 보고인 왕송호수의 속 바닥 위에 펼쳐진 세계를 표현한 영상이다.
영상에는 돌 틈이나 진흙 밑에 숨어사는 물고기도 보이고, 물결 따라 춤추는 수생식물 등도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생태체험관의 ‘왕송호수가 꿈꾸는 하모니‘
호수는 바다와 달리 소금기가 거의 없는 민물이며, 호수 또한 습지 생태계를 이루어 조류가 먹이로 삼을 수 있는 작은 수서동물이나 조개류 또는 물고기 등이 많아 조류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한다.
호수 같은 습지는 이러한 좋은 환경으로 해마다 철새들이 찾아와 그들의 낙원을 이루며, 물총새ㆍ왜가리ㆍ해오라기 등으로 새들마다 주로 생활하는 장소와 서식방법이 다르다.
새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기후변화나 자연환경에 맞는 공간을 찾아 둥지를 틀며, 어류ㆍ갑각류ㆍ수생식물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는 습지에서 논병아리ㆍ흰죽지ㆍ쇠기러기 등이 살고 있다.
나무열매ㆍ곤충ㆍ벌레 등이 풍부한 숲에는 곤줄박이ㆍ청딱다구리 등이 살며, 수심이 얕은 습지 등의 생태계에서는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게 되며 생태계가 파괴되면 새들이 사라지게 된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관람시간은 09:00~18:00(매표는17:00 마감)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ㆍ1월1일ㆍ설날ㆍ추석날 등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학생ㆍ군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레일바이크 이용 및 철도박물관 이용자에는 50% 감면하고 경노 등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철갑상어 몸은 긴 원통형이고 몸 길이는 130cm 정도이고 주둥이는 길고 뾰족하며, 4개의 수염이 있으며 이빨은 없다.
하천주변 하구에 살며 수서곤충ㆍ조개ㆍ게ㆍ어린 물고기 등을 먹으며, 산란기는 5~9월 무렵이라고 한다.
벽체 상징조형물은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새(물총새ㆍ원앙ㆍ황조롱이ㆍ저어새 등)들의 외형과 특징을 시원스런 선으로 부식철판에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왕송호수의 새들이 의왕조류생태과학관으로 찾아와 머무르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력이 깃든 왕송호수의 아름다움을 조형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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