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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나무숲길 호숫가 따라 산책하기 좋은 석촌호수

by kangdante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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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에 걸쳐 있는 석촌호수는 호수를 중심으로 총 285,757규모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호수공원으로 정식 명칭은 송파나루근린공원이다.

 

송파나루근린공원은 옛날 이 자리에 송파진(松坡津)이 있었다는 데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송파나루근린공원보다는 석촌호수나 석촌호수공원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석촌호수는 송파나루공원 내에 있는 호수이며, 옛 한강의 본류였던 송파강을 매립하여 잠실도를 육속화(陸續化)할 때 매립하지 않고 남겨 19786월에 조성된 호수이다.

 

현재는 인공호수가 되어 수도관을 통해 한강으로부터 물을 공급 받고 있으며, 수심 약 5m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도심 호수 치고는 수심이 꽤 깊은 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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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는 송파대로의 잠실호수교를 기준으로 서호(西湖)와 동호(東湖)로 나뉘며, 양쪽 호수는 잠실호수교 밑의 작은 수로를 통해 이어져 있다.

 

호숫가를 따라 수많은 벚나무가 식재되어있기 때문에 봄에는 벚꽃놀이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길이 되기도 한다.

 

 

 석촌호수 서호변에는 1980년대 말에 롯데월드가 들어서면서 매직아일랜드 등 놀이시설이 조성되었으며, 서울놀이마당도 들어서면서 서호는 공연과 축제의 장소로, 동호는 휴식과 산책의 장소로 바뀌었다.

 

석촌호수는 주변에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등 랜드마크들과 조화를 이루는 야경 또한 아름다워 서울시가 뽑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굴욕의 상징 삼전도비(三田渡碑)

 

삼전도비(三田渡碑)는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굴욕을 청나라 입장에서 미화하여 기록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이며, 사적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1637(인조 15)에 청나라의 기습 공격으로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던 인조는 청 황제 홍타이지 앞에서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로 항복한 뒤에야 가까스로 한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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