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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아리랑과 태극기 관련 특별전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by kangdante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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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개방된 공간(Open Building), 개방된 소장품(Open Collection), 개방된 기관(Open Institution)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20217월에 개관한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이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과거의 유물을 단순히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이를 시간의 켜로 보고,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공간으로 수장고의 시각적 개방감을 강조하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2층 민속 아카이브 정보센터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전시와 함께 광복 80주년 기념 작은 전시 태극기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지난 2025. 7. 15()부터 오는 2025. 8. 31()까지 전시되는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전시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은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영상 전시이며, 전시 자료는 아리랑 관련 민속 아카이브 자료(오세화, 손장연, 헨리 G. 웰본 등)이다.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전시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민속 아카이브 정보센터

 

 

이번 특별전시는 오세화손장연헨리 G웰본 등의 기증 및 수집 자료를 소개하고 있으며, 노동과 유희투쟁과 향수회복과 화합 같은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뿐 아니라 보존과 더불어 미래로 나아가는 아리랑의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전시라고 한다.

 

 

 

노동과 유희의 아리랑에서는 경복궁을 중건할 때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한 정선 사람들에 의해 강원도의 모심기 노래인 아라리가 서울과 경기도로 전해진 것을 보여준다.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의 영화 주제곡 신아리랑또한 서울과 경기도의 아리랑을 편곡한 것이며, 아리랑이 상영되면서 아리랑은 어느 한 지역에서만 불리던 노래에서 민족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거듭났다.

 

 

투쟁과 향수의 아리랑은 일제에 맞서기 위해 불리기도 했으며 그 예가 밀양아리랑의 곡조와 후렴을 빌려 부른 독립군 아리랑이며, 독립군 아리랑은 1930년대 러시아 연해주에서 불렸으며, 한국광복군이 창설1940된 이후에는 다시 가사사설를 바꿔 광복군 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아리랑은 우리나라는 물론 디아스포라(Diaspora)에게도 힘이 되는 노래였다고 하며, 이는 전쟁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6.25전쟁이 끝난 뒤에는 아리랑 스카프와 성냥 등 아리랑을 활용한 기념품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영화 '아리랑' 홍보 전단지

 

 

회복과 화합의 아리랑은 전쟁 이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는 상가들이 모여 아리랑 시장이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서로의 아픔을 서로 보듬었던 것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부산 중구 신창동과 광복동 사이의 시장을 품은 아리랑 거리처럼 아리랑이라는 이름을 붙인 장소들이 생기며 사람들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었으며, 아리랑은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보존과 미래의 아리랑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담은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연구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국악인 묵계월김옥심안비취 등은 한국민요연구회를 조직하고 음반 제작과 공연 활동에도 힘썼으며, 국립민속박물관은 아리랑을 재조명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자와 놋쇠그릇을 파는 상인

 

1900년대 연자방아

 

순종황제 국장

 

1900년대 옷을 다리는 여인

 

1920년대 석유풍로

 

태극무늬와 4괘를 자수로 만든 테극기, 20세기 초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2층 민속아카이브 정보센터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작은 전시 태극기를 지난 2025. 8. 14()부터 오는 9. 30()까지 전시하고 있다.

 

전시내용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민족의 역사 및 일상과 함께한 자수 태극기9점의 유물 등이며, 전시 구성은 1부 나라를 대표하는, 2부 순간을 빛나게 하는, 3부 일상을 함께하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무늬 재털이, 저금통, 태그무늬 실패(19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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