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사계절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생태연못ㆍ우리꽃 전시관ㆍ식물덩굴원ㆍ약용원ㆍ석림원ㆍ야외 화단ㆍ숲속체험관 등 128,213㎡의 규모에 1,100여종의 식물들이 살아 숨쉬는 식물원이라 한다.
우리꽃식물원 야외정원에는 화사한 솔체꽃을 비롯하여 꽃범의꼬리ㆍ층꽃나무꽃ㆍ부산꼬리풀 등 다양하고 상큼한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솔체꽃은 산토끼꽃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산기슭의 경사지 혹은 풀숲 등에 자라며, 원산지는 한국 특산식물로써 국내 토종꽃 중 하나이다.
솔체꽃은 7~9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하늘색의 꽃이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며, 주변부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외측열편이 가장 크고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로 4개로 갈라지며, 보라색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솔체꽃 잎은 안쪽과 바깥쪽에 있는 것이 마치 꽃 속에 또 다른 꽃이 들어 있는 것처럼 각각 다르며, 바깥쪽에 있는 것은 나비의 날개처럼 가벼우면서도 밑으로 약간 처지게 늘어져 있는 데 비해 안쪽 꽃잎은 바깥쪽 꽃잎보다 작다.
중앙에 있는 잎의 길이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약 9㎝정도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마주나기 갈라지며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지만 전국 지역에 분포하며,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은 꽃이 핀 모양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은 한 포기에서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 7~9월에 개화하며, 한 포기에 대략 800~1000 송이 정도의 홍색ㆍ보라색ㆍ흰색 등의 꽃이 피며 원예용 식물로도 많이 이용된다.




꽃범의꼬리 크기는 대략 60~120cm 정도이고, 꽃은 한꺼번에 많이 피는 것은 아니고 각 가지마다 아래에서부터 하나씩 올라가면서 피며 맨 위의 꽃이 피고 나면 끝이라고 한다.
'범의꼬리'와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범의꼬리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줄기 끝에 모여 이삭처럼 달려 피는 것과 잎과 꽃의 모양도 많이 다르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성 소관목으로, 층층으로 핀 꽃이 계단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풀처럼 생긴 나무라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층꽃나무 꽃은 7~8월에 자줏빛이나 연한 분홍색 또는 흰 꽃이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며, 층층을 이루며 피는 꽃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층꽃나무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는데 겉에 털이 있고 밑 부분의 갈래 조각이 가장 크며 다시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가장자리에 5~10개씩의 거친 톱니가 있으며, 줄기는 높이 30~60cm정도이고 곧게 서서 자라며 작은 가지에 흰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부산꼬리풀은 현산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부산지역의 바닷가에 자생하는 식물이며, 2004년에 부산에서 자생하는 것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지역이름을 빌려서 지은 이름이라고 하며,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종이라고 한다.
부산꼬리풀은 직립하여 자라지 않고 해변가 바위틈에 비스듬하게 누어 자라며 개체수가 많지 않아 희귀보호종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하며, 꽃은 7~8월에 푸른빛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며 줄기 끝의 꽃차례에 다닥다닥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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