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내에 위치한 농업박물관은 소중한 전통 농경유물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보존하고 후대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되어 2005년 7월에 현재의 모습으로 개관하였다고 한다.
농업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에 농업역사관ㆍ농업생활관ㆍ농업홍보관 등 3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ㆍ체험실, 그리고 야외의 전통 논ㆍ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동기시대 농경마을은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 중 충남 논산시 마전리에서 발굴된 마을유적은 청동기시대의 농사모습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라고 한다.
마전리 마을 유적에서는 당시 사람들이 살던 집터부터 무덤ㆍ논ㆍ수로ㆍ우물ㆍ곡물저장구덩이 등 다양한 생활공간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마을주변에 만들어진 논밭은 매우 발달된 농경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농업박물관은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들이 직접 사용해오던 농기구 및 생활용품들을 기꺼이 농협에 기증하여 기증유물로만 꾸며진 국내 최초의 농업전문박물관으로, 대한민국 농경문화 창달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1970년부터 본격화한 영농기계화 바람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전통 농기구들은 방치ㆍ훼손ㆍ멸실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농협에서는 농업인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을 수집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수집ㆍ기증운동을 벌였다고 한다.




농업역사관(1F)에는 선사시대부터 근ㆍ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농업 발달사를 시대 순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한반도 농경의 시작부터 농사도구의 발달과정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농업역사관에는 초기 농경의 시작ㆍ정착 농경의 시작ㆍ농업생산력의 증대ㆍ대량 생산농경의 시대ㆍ전통 농업의 발달ㆍ근현대 농경 등을 전시하고 있다.








농업생활관(2F)에는 옛 농촌 들판과 농경민속ㆍ농가주택ㆍ전통장터 등 사실적인 일상생활을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 지혜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이다.
농업생활관에는 전통농가의 삶ㆍ두레와 농경의례ㆍ논밭의 사계ㆍ전통 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 장터에는 과거 장터의 모습을 다양한 조형물로 재현해 놓았다.





















농업홍보관(B1)에는 고품질 우리 쌀ㆍ안전한 우리 축산ㆍ세계로 벋어가는 우리식품 등 농협의 역사와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의 우수함과 중요성을 전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의 개발로 현대화되고 발전된 농촌과 미래농업을 만나볼 수 있다.
농업박물관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09:30~18:00(17:00 입장마감)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정기휴관)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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