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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원에서는 2018. 10. 12(금)부터 어제 10. 14(일)까지
‘춤추는 아리랑’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18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행사가 있었다.
서울아리랑 페스티벌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2013년부터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 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라 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일요일에는 ‘농악 명인전’ 공연을 비롯하여
사물농악대 1,178명이 참가한 판놀이길놀이 공연과 전국 아리랑경연대회가 늘푸른청춘부문과 꿈나무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농악 명인전은 이광수의 비나리
ㆍ김동언의 우도설장구놀이ㆍ임용수의 상공놀이ㆍ류명철의 부들상모놀이ㆍ남기문의 안대미놀이ㆍ서한우의 버꾸춤ㆍ복성수의 채상소고놀이ㆍ조경민의 열두발 놀이 등
농악 명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농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농악은 공동체 의식과 농촌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타악 합주와 함께 관악연주ㆍ행진ㆍ춤ㆍ연극ㆍ기예 등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공연자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마을신과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의 풍농기원과 추수기의 풍년제를 하는 등 다양한 마을행사에서 각 지방 고유의 음악과 춤을 연주하고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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