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약 50만4천㎡ 규모에 실내 온실을 비롯하여 호수원ㆍ습지원ㆍ열린 숲ㆍ주제정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타닉 공원이라고 한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의 자생식물 3,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7,602㎡ 면적에 직경 100m 원형에 높이 최대 25m 규모로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분하여 꾸며 놓았다.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은 연중 온화한 기후의 바르셀로나(스페인)ㆍ샌프란시스코(미국)ㆍ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ㆍ타슈겐트(우즈베기스탄)ㆍ이스탄불(튀르키에)ㆍ퍼스(호주)ㆍ아테네(그리스)ㆍ로마(이탈리아) 등 8개국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온실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시간은 09:30~17:00(입장마감 16:00)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주제정원 관람를 포함하여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경로 등은 무료이다.



지중해지역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일조량이 풍부하여 여름은 구름이 적고 기온이 높아 건조하나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온화한 지역으로 포도ㆍ올리브ㆍ코르크 등 농작물을 재배한다고 한다.
지중해 지역의 식물은 땅속으로 깊게 뻗는 뿌리와 코르크층에 보호되는 줄기와 함께 두껍고 견고한 상록성 작은 잎은 잦은 가뭄ㆍ산불로 조성된 척박해진 토양과 건조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라 한다.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분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연중 꽃을 피우며, 원래 아열대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부겐빌리아는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며, 덩굴성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고 생육이 매우 왕성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고 한다.



부겐빌리아의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이고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꽃으로 착각하기 쉬운 분홍자줏빛ㆍ빨강ㆍ오렌지색 등 다양한 苞葉(포엽)에 둘러싸여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부겐빌리아는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찾아와 수분수정을 돕는다고 하며, 잎새가 종이와 같은 촉감이라고 해서 종이꽃(Paper flower)이라고도 한다.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는 아욱과에 속한 상록 관목으로 따뜻한 온대지방과 열대지방에서 자라며, 붉은색의 화려한 종 모양의 큰 꽃이 피므로 관상용과 원예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하와이무궁화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아침에는 색이 옅지만 낮으로 가면서 진해져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으로 된다.



하와이무궁화는 꽃잎이 5개 이상으로 큰 나팔모양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흰색부터 분홍색ㆍ빨강색ㆍ주황색ㆍ복숭아색ㆍ노란색ㆍ보라색 등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히비스커스(Hibiscus)는 고대 이집트 달의 여신 ‘히비스(hibis)’와 ‘닮았다(isco)’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여신을 닮은 꽃’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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