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의 돈덕전(惇德殿)은 대한제국 고종(高宗)의 연회장이면서 외교 접견실로 사용되었고 순종(純宗)의 황제 즉위식이 열린 건물이며,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0여 년 만인 지난 2024년 9월에 재개관하였다.
덕수궁 돈덕전 1ㆍ2층 전관에서는 국가 유산의 날 기념으로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의 공동 개최로 지난 2025. 12. 9(화)부터 오는 2026. 3. 1(일)까지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자주적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과 쿠키런의 핵심 가치인 ‘용기’를 결합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조망하고 시대를 초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최초 복원된 대한국새를 비롯하여 대한제국 황실의 실제 유물 40여 점, 쿠키런의 세계관에 기반하여 상상을 더한 상상화 3점,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 보유자들과의 협업 작품 4점, 대한제국의 이상이 담긴 상상 속 서울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인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무형유산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4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작품들은 천년나무 쿠키의 '윤도', 바람궁수 쿠키의 '선자', 옥춘맛 쿠키의 '매듭', 용감한 쿠키의 '편경' 등 사라져가는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한 쿠키들의 힘이 깃든 특별한 작품들이다.


쿠키런은 최근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억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로서, 다양한 자체 채널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저들에게도 한국의 헤리티지와 쿠키런의 특별한 만남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대한제국의 미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 나선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의 여정을 따라 진행되며, 쿠키런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담긴 스토리텔링형 도슨트로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 등 세 가지 쿠키론 상상화를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다시 피어난 황제의 꿈’ 상상화는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았다면 남아 있을 덕수궁의 본래 모습과 고종황제가 꿈꿨던 황궁의 모습을 당시 사료에 상상을 더해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칭경예식, 새 시대를 열다' 상상화는 덕수궁 돈덕전에서 거행하고자 하였으나 끝내 열리지 못한 대규모 국가 행사 '칭경예식'을 쿠키런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섯 폭 병풍 형식으로 보여 주고 있다.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 상상화는 일제강점기를 겪지 않고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룬 상상 속 서울을 데브시스터즈 아티스트 20여명의 손으로 구현한 대작이다.












대한국새는 1897년 황제국 선포와 함께 제작된 대한제국 대표 국새(國璽)로, 191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된 후 1946년에 반환되었으나 6.25전쟁 중 분실되어 실물은 남아있지 않으나, 김영희 옥장과 데브시스터즈가 함께 제작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돈덕전 1층 전시장 한 쪽 벽면을 모두 차지하는 가로 27m 규모의 LED 미디어아트는 ‘꺼지지 않을 희망의 빛'에 생동감을 더한 무빙 아트로, 이번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미디어아트는 역사의 중심부에 조화롭게 자리한 국가유산과 쿠키런을 함께 감상하며 꺼지지 않고 이어져 온 희망의 빛을 발견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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