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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포교와 불교교육 사찰, 수미정사(銖彌精舍)

by kangdante 202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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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수미정사(銖彌精舍)는 승학산(昇鶴山) 자락의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문학동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과 함께 포교와 불교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찰이라고 한다.

 

수미정사는 1930년대 후반에 창건된 '용덕사'를 전신으로 하며, 2003년에 회주 종연 스님이 수미정사로 이름을 바꾸고 중창하였다고 하며 경인불교대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경인불교대학은 2004년에 개교한 인천 최대 규모의 불교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불교 교리와 수행 교육을 제공하는 신도 전문 교육기관이며, 전문 교수진(중앙승가대숙명여대 등)이 참여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수미정사 경내에는 와불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대원보전을 비롯하여 삼존마애불포대화상백옥 세존열반상(와불)미얀마에서 가져온 옥불석가여래좌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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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보전 법당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자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과 구제의 상징인 지장보살 등 삼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불단 뒤쪽에는 일반적인 후불탱화 대신 와불(臥佛)을 볼 수 있도록 대형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다.

 

대원보전 내에는 또한 조선 중기 불교 연구에 가치가 높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9호인 '고봉화상선요(高峰和尙禪要)'를 소장 및 전시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 불교 인쇄 문화의 정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미정사의 세존열반상(와불)은 단순한 불상을 넘어 신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담긴 소원성취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반상은 2004년에 인천 지역 최초로 봉안된 와불이며 미얀마에서 직접 공수해온 순백색의 백옥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와불(臥佛)의 형태는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때처럼 머리는 북쪽, 얼굴은 서쪽을 향해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누워 계신 형태이며, 대원보전의 큰 유리창을 통해 밖의 열반상을 직접 배견하며 참배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마애여래삼존상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상의 모습으로 조각되었으며, 주불로 석가모니불이고 수인은 시무외인(施無畏印)과 여원인(與願印)을 하고 계신다.

 

석가모니불 왼쪽에는 제화갈라보살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에는 미륵반가사유상이 모셔져 있으며, 이 세 분의 부처님은 법화경에 나온 수기삼존불(授記三尊佛)의 사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수미정사의 관세음보살

 

 

포대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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