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ㆍ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일제 강점기 때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염전이었다고 한다.
갯골상태공원에는 흔들전망대를 비롯하여 갯골체험장ㆍ갯골생태학습장ㆍ염전체험장ㆍ갈대숲체험장ㆍ해수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장과 소생물서식지ㆍ수생식물원 등 볼거리도 가득한 생태공원이다.



흔들전망대는 중앙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전망대이며, 갯골생태공원의 상징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높이 22m의 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 갯골전망대라고도 한다.
흔들전망대는 전체적인 모양이 갯골의 바람이 휘몰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다고 하며, 공원의 전체적인 지형과 구불구불한 사행성 내만 갯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조망 명소라 할 수 있다.



흔들전망대는 계단 없이 경사로를 따라 빙글빙글 걸어 올라가는 스크루 모양의 나선형 구조이며, 유모차나 휠체어의 직접 진입은 경사도로 인해 다소 어렵기도 하지만 걸어서 오르기에는 보행이 완만하다.
흔들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바람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미세한 출렁임과 흔들림이 전해지는 독특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경사로를 오르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흥시의 호조벌ㆍ포동ㆍ갯골ㆍ월곶동ㆍ장곡동을 두루두루 바라볼 수 있고, 전망대 정상에서는 공원 전경은 물론 멀리 시흥시 도심과 날이 맑을 때는 수리산ㆍ관악산ㆍ군자봉까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도 있다.
전망대 탑층에는 고배율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통해 갯골 주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방게ㆍ붉은발농게 및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생동감 있게 관찰할 수도 있다.



흔들전망대는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전망대가 흔들려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지진이나 강풍을 견디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일종의 내진 구조법 때문이라고 한다.
구조물 검토 결과에 따르면, 바람에 의한 흔들림 변위가 10.741㎜로 측정되어 법적 허용치 기준인 42.0㎜ 이내로 매우 안전하게 시공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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