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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한강에서 만나는 퇴역 군함, 서울함공원

by kangdante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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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서울함공원은 30년간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켜 온 서울함을 비롯하여

참수리잠수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중심으로 조성한 함상테마공원이다.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3척의 군함은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 받는 형식으로 제공받아 전시하고 있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함은 1984년에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30년간 우리나라 영해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군함으로

1900t 규모의 전장 102m 전폭 11.3m의 호위함이다.

 

서울함 내부 1층의 생활공간과 2~4층의 각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함수(艦首)와 함미(艦尾) 간판에서는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성산대교가 바라보인다.

 

 

전투정보실(CIC)에서는 대함 레이더대공 레이더함포 발사시스템(FCS)하푼 미사일 발사통제기음파탐지기 등도

직접 만져보며 관람할 수 있다.

 

사병과 함장의 침실

 

 

안내센터 건물 내부에 붙어있는 잠수함은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파괴정찰 임무 등 특수작전 임무를 수행했던

전장 25m 전폭 2.1m 190t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함이라고 한다.

 

 

참수리는 우리나라 연안의 경비와 보안을 담당하였던 전장 37m 전폭 6.6m 배수량 130t의 고속정으로,

서해 연평해전에 참전한 고속정과 동급 기종이라고 한다.

 

함정 내 업무공간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군함에 대한 미니어처 등

우리나라 해군의 위용과 함께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성산대교와 함께 저녁노을이 아름다웠지만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성산대교가 희뿌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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