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가기 좋은 북서울 꿈의 숲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은 서울 강북의 6개구에 둘러싸인 662천㎡ 규모의 대형 생태적 녹지공원으로,

공원과 더불어 조그마한 동산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내에는 인공 연못인 월영지(月影池)를 비롯하여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서울 꿈의 숲은 사방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편의성과 우리나라 전통 한옥인 창녕위 궁재사(昌寧尉 宮齋舍)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밖에 숲길 산책로ㆍ상상 톡톡 미술관ㆍ꿈의 숲 아트센터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공원 언덕 위 숲속에는 상수리나무ㆍ잣나무ㆍ소나무ㆍ아카시아나무ㆍ은사시나무 등이 혼재하여 있으며,

다람쥐ㆍ청설모ㆍ꿩 등의 동물과 멧비둘기ㆍ쇠박새ㆍ참새ㆍ까치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북서울 꿈의 숲 언덕에 자리한 전망대는 서울 시내를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건물높이 49.7m 지상 3층의 탑 모양의 건물이다.

 

가파른 옥외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2번 갈아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북서울 꿈의 숲 곳곳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북쪽으로는 북한산ㆍ도봉산ㆍ수락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며 남쪽으로는 남산과 한강을 볼 수 있다.

 

이곳 전망대는 특히, 수년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첩보 액션 TV드라마 ‘아이리스(IRIS)’의 촬영장소이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