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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에 있는 월영지(月影池)는
전통 정원의 분위기에서 달을 비춰볼 수 있는 연못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작은 연못이다.
월영지의 인공폭포 옆에는 연못 전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애월정(愛月亭)이 있으며,
연못 중앙에 자리한 분수대에서는 시원스레 장대한 분수를 뿜어내지만 아직은 겨울철이라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곳 연못에는 또한 물속에서 자라는 낙우송 군락지, 방지원도형(方地圓島型)의 연꽃이 있는 연지(蓮池),
매화를 볼 수 있는 매대(梅臺) 등이 배치되어 있다고 하나 겨울철이라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한편으로 반짝 꽃샘추위가 오는 듯 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에는 연못 주위에는 하나둘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였으며,
하늘을 시원스레 날고 있는 새들의 비상을 보노라면 한결 여유로운 정취를 더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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