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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한가로운 여름날의 남당항

by kangdante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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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자리한 남당항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수만(淺水灣)에 위치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먹거리 관광지라고 한다.

 

남당항은 대하새조개광어우럭 등 수 많은 수산물이 잡히는 항이며, 특히 새조개가 유명하여

이른 봄에는 새조개축제가 열리며, 가을철에는 새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9월에 대하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충남 홍성은 예로부터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들어와 내륙 깊은 곳까지 배가 들어와 항해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내포(內浦)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남당항에서 뱃길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죽도는 각종 어패류와 함께 대나무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남당항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죽도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항구에서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무더위 때문인지 간간히 날아가는 갈매기 한두 마리와 백로 한마리만 보일뿐 인적도 별로 없는 한가로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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