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 생가(生家)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김좌진장군 생가지(金佐鎭將軍 生家址)는

독립운동가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이 출생하고 성장한 곳으로,

터만 남아있던 곳을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어 복원되었다.

 

이곳에는 복원된 문간채ㆍ사랑채 등 생가 건물과 더불어 백야기념관과 사당인 백야사(白冶祠)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1989년에 충남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다.

 

 

김좌진 장군은 1917년에 대한광복단을 조직하여 단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19년에는 북로군정서 사령관이 되어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 3,300여명을 살상하는 승리를 이끌었다.

 

1921년에는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고 이듬해 총사령관으로 취임하였으며,

1928년에 한국유일독립당을 결성하고 이듬해에는 한족총연합회 주석으로 취임하였으나

1930년에 주중청년협회 공산주의자 박상실에 의해 피살되었다.

 

 

생가 건물 언덕 위에 자리한 사당(祠堂) 백야사(白冶祠)에서는 매년 장군의 독립운동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매년 10월에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행사인 추모대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충남 홍성군에서는 향후 이곳을 청산리전투 체험시설ㆍ국궁장ㆍ교육체험관 등을 확충하여

성역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