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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세미원에서 만나는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

by kangdante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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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연꽃과 수련들도 만발하지만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김몀희 작가의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공간으로,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아가

한아름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한아름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토실토실한 아기 엉덩이를 깨물고 싶지만 깨물 수 없어 불기만 하는  '푸~~우우'

 

'엄마 창피해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엄마와 조금씩 화해할 무렵에 바람도 쐴 겸하여 세미원 나들이를 하였는데,

이곳에서 자신에 대한 안도감과 모처럼 나눈 엄마와의 대화에서 예쁜 연꽃을 보며 엄마가 기뻐하고 좋아하셨다고 한다.

 

세미원은 김명희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그리고 커서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기쁨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표현하고자 작품들을 이곳에 전시하고 싶었다고 한다.

 

 

김명희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하였으며, 또한 남이섬에서 공예관련 일을 하였으며,

중국 민간공예 특급대사인 위칭청에게 사사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제자라고 한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3년 태국 Silpakorn 왕립대학 초청전시 및 워크샵, 세미원 엄마와 나 그리고 아이들전시,

코엑스 대한민국 상상엑스포 특별전, 2015 중국 위요 전시 및 페스티발 참여 등 다양하다.

 

이렇게 올려주면 까르르 웃던 아이 '서울구경 갈까?'

 

'엄마 미끄럼틀은 너무나 재미있어요'

 

포근하고 기분좋은 엄마 품속 '아가'

 

한아름 엄마품 속에 안겨 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한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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