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 2.2배 크기의 약 50만 4000㎡ 규모의 식물원으로,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Botanic)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서울식물원은 열린 숲ㆍ주제원ㆍ호수원ㆍ습지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과 더불어
열대관ㆍ지중해관으로 꾸며져 있는 실내 온실에는 현재 세계 12개 도시의 3,100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호수원은 호수가운데에는 시원한 분수대가 위치해 있고 수변가로ㆍ물가 쉼터ㆍ습지관찰데크 등이 있으며,
호수둘레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원 옆에는 간이 물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서울식물원 입장료는 온실과 주제정원은
유료 입장(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65세 이상ㆍ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고,
나머지 공간은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이용시간은 하절기(09:30~18:00) 동절기(09:30~17:00)이며, 입장마감은 1시간 전이다.
서울식물원 내에 자리한 마곡문화관은 양천수리조합배수펌프장을 문화관으로 탈바꿈한 전시관으로,
마곡문화관을 소재로 한 작품사진과 마곡문화관 복원 전 모습을 담고 있는 기록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
전시장 내에는 ‘서울 근대 문화유산의 기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배수펌프장 원형 벽체 일부를 원형 그대로 보존 및 노출하여 하나의 전시물로 역사의 흔적을 남겨 두었으며,
전시된 사진들은 마곡동의 근대문화유산을 담고 있는 기록이자 작품이라고 한다.
'국내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랑천이 만든 환상적인 반영(反影) (44) | 2019.09.04 |
---|---|
한국의 자연과 정원 문화여행, 서울식물원 주제원 (41) | 2019.09.03 |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연꽃과 수련(睡蓮) (43) | 2019.08.30 |
지나 온 100년의 기억 보관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51) | 2019.06.27 |
덕수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48) | 2019.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