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으로,
열린 숲ㆍ주제정원ㆍ호수원ㆍ습지원 등 4곳의 야외 테마원과 열대관ㆍ지중해관의 실내 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원은 유료관람 구역으로 한국의 자연과 정원 문화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사색의 정원ㆍ오늘의 정원ㆍ바람의 정원ㆍ숲 정원ㆍ치유의 정원ㆍ추억의 정원ㆍ초대의 정원ㆍ정원사의 정원 등
한국의 식물과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여덟 가지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색의 정원은 경관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차경ㆍ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곳에
정자를 세우는 한국정원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정원이다
오늘의 정원은 계절을 대표하는 꽃이 피고 무르익고 흩어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정원이라 한다.
바람의 정원은 참억새ㆍ실새풀 등 그라스가 만들어내는 이국적 정취가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정원이다.
숲 정원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한 정원이라고 한다.
치유의 정원은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된 약용식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정원이다.
추억의 정원은 한 때 흔했지만 이제는 잊혀져간 식물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정원이라고 한다.
초대의 정원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을 대표하는 식물을 심어 어느 정원보다도 계절감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사의 정원은 새로운 정원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으로,
앞으로 유행할 정원 트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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