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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by kangdante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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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의 온실에는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누어

세계 12개 도시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중해 지역은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나 일조량이 풍부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온화한 지역으로,

지중해관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샌프란시스코(미국)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8개국의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창꽃(Ruellia)은 쥐꼬라망초과의 여러해살이며 멕시칸 페튜니아(Mexican petunia)목나팔로도 불리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와 남미라고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다년생 상록수이며 꽃은 자주 피지만 하루 만에 피었다 진다고 하며,

번식은 종자 번식 또는 삽목(꺽꽂이)으로 하지만 씨앗 발아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성장도 늦어 삽목이 효과적이라 한다.

 

 

세이지 핫 립스(Salvia Hot Lips)는 꿀풀과 여러해살이 허브식물이며,

원산지는 남부 유럽으로 새 모양의 특이한 꽃이며 살비아의 변종이라고 한다.

 

핫립세이지(Hot lip sage)는 여자의 붉은 입술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세이지(sage)는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정도의 약용식물이라고 한다.

 

 

오크나키르키(Ochna kirkii)는 반 상록성의 소관목으로 아열대 지역부터 열대 지역까지 자생하며,

잎이나 꽃이 아니라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닮은 검은 열매 때문에 미키마우스 식물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봄에는 나뭇가지 끝에 달콤한 향이 나는 노란 꽃이 피며,

꽃은 오래가지 않지만 곧 밝고 붉은색으로 바뀌고 검은색 열매들이 매달린다.

 

 

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소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에 온실 재배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잎은 녹색을 띠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꽃은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분홍색주황색적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여 칠변화(七變花)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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