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공연

서울시민들의 지난 삶의 이야기, 서울생활사박물관

by kangdante 2019. 9. 18.
728x90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자리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자리에

도시재생 관점에서 기존의 법원 및 검찰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문화시설로 변모한 박물관이다.

 

박물관 내에는 해방이후 서울시민들의 일상 생활사를 결혼출산교육주택생업 등의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생생한 관련 유물들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생활사 박물관을 통해 온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나 혼자만 간직했던 일상의 추억들과 소소한 일상과 장롱 속 물건들이

보물처럼 반짝이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현재 임시개관이라 하며, 관람시간은 10:00~17:00까지이고(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시실은 1층의 서울풍경을 비롯하여 2층의 서울살이와 3층에 서울의 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미이야기와 오감체험 감각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도 마련되어 있다.

 

1서울의 풍경전시실에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현재의 발전한 도시가 되기까지의 변화모습을 보여주는 개괄 전시공간으로,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부지런히 살아 온 서울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시대별 사진과 영상자료 등으로 꾸며져 있다.

 

 

2서울살이전시실에는 서울에서 살아 온 서울사람들에 대한 전시공간으로,

보다 나은 삶의 기회를 찾기 위해 서울로 모여 든 사람들,

서울에서 성장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3서울의 꿈전시실에는 서울사람들의 바쁜 일상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집, 서울시민들의 열성적인 자녀교육,

서울의 직업 변화와 가족을 위해 바쁘게 일했던 부모들의 직업이야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