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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경기도 여행] 구리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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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九里市)는 남양주시와 서울시를 접하고 있는 도시로,

남서쪽에는 아차산과 망우산이 있고 북동쪽에는 검암산과 구릉산이 구릉지를 이루며 있으며,

왕숙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남쪽의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19861월에 구리시로 승격한 이래 현재 8개동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구릉(東九陵)의 문화유적지와 구리한강시민공원고구려 대장간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구리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조성한 구리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봄에는 노란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여 계절마다 상큼한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넓은 공원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파란 잔디밭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시민공원이라 할 수 있다.

 

 

2. 구리암사대교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과 서울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는 총연장 2.74km(교량 1.13km, 연결도로 1.61km)

일산대교에서 시작하여 팔당대교까지 이어진 한강의 30번째 다리(철교 포함)이다.

 

구리암사대교의 다리 중간에 둥그런 모양으로 자리 잡은 높이 28m 길이 180m의 아치 상판은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3. 구리타워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타워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소각장이며,

지상 80~90m의 소각장 굴뚝의 정상부를 이용해 1층 전망시설과 2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꾸며져 있다.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과 전망실에서는 구리시 전경과 아름다운 한강 등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시시각각으로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오색찬란한 구리타워의 야경은 마치 빛의 마술을 보는 듯 아름답다.

 

 

4. 고구려 대장간마을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 4보루에서 고구려의 간이 대장간 터를 발견하여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시설과 소품들을 재현해 놓은 마을이다.

 

고구려인들은 활달한 기상으로 입식생활을 선호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호개채와 고구려의 온돌인 담덕채’,

그리고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나 있는 사신(四神) 중 현무(玄武)를 숭상하는 마을을 뜻하는 거믈촌등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5. 동구릉(東九陵)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동구릉(東九陵)은 조선시대 17위의 왕과 왕비후비(后妃) 9릉이 안장된 왕릉으로,

1408년 태조의 건원릉(建元陵) 터로 쓰이기 시작한 뒤 조선시대 일대를 통해 족분(族墳)을 이루고 있는 왕릉군이다.

 

동구릉에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建元陵)을 비롯하여

현릉목릉숭릉휘릉혜릉원릉경릉수릉 등 9릉이 자리하고 있다.

 

 

현릉(顯陵)은 제5대 문종(文宗)과 현덕왕후(顯德王后) 권씨의 능이며,

목릉(穆陵)은 제14대 선조(宣祖)와 의인왕후(懿仁王后) 박씨, 그리고 계비 인목왕후(仁穆王后) 김씨의 능이다.

 

숭릉(崇陵)은 제18대 현종(顯宗)과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의 능이며,

휘릉(徽陵)은 제16대 인조(仁祖)의 계비 장렬왕후(莊烈王后) 조씨의 능이다.

 

 

혜릉(惠陵) 20대 경종(景宗)과 단의왕후(端懿王后) 심씨의 능이며,

원릉(元陵)은 제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貞純王后) 김씨의 능이다.

 

경릉(景陵)은 제24대 헌종(憲宗)과 효현왕후(孝顯王后) 김씨와 효정왕후(孝定王后) 홍씨의 능이며,

수릉(綏陵)은 헌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文祖)와 신정왕후(神貞王后) 조씨의 합장릉이다.

 

 

6. 아차산(峨嵯山)

 

서울 광진구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峨嵯山)은 해발 285m,

고구려의 광개토왕부터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 250여 년간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이 이 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던 곳이라 한다.

 

아차산 위에 있는 아차산성(阿且山城)은 쌓은 지 오래되어 성벽이 무너지고 흙으로 덮여 있어 축성형태는 잘 알 수 없으나,

아차산성을 보조하는 보루성(堡壘城)이 중요지점인 봉우리마다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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