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충청도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

by kangdante 2020. 1. 16.
728x90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

백제 때 창건하고 654(신라 선덕여왕14)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세심사의 원래 이름은 신심사(神心寺)였으나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浮屠)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세심사로 고쳤다고 한다.

 

 

경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산신각범종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보물 제1960호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 木板)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에 고려시대 때 유행했던 청석(靑石)으로 만든 구층 석탑(九層 石塔)은 상륜부(相輪部)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屋身) 등의 새로운 부재를 가미하여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고 한다.

 

 

대웅전(大雄殿) 안에는 조선시대 소조 여래좌상(塑造 如來坐像)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佛畫)로는 영산회상 후불탱화와 신중탱화(神衆幀畵)가 있다고 한다.

 

영산전(靈山殿)에는 석가삼존불16나한상판관상 등이 봉안되어 있으며,

산신각(山神閣)에는 1935년에 조성한 칠성탱화와 1937년에 조성한 산신탱화가 있다고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