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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청도 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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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丹陽郡)은 충북 북동부 최동단에 있는 군()으로,

산지가 많고 석회암 지대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인해 자연관광지가 발달해 있으며, 현재 26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군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5억년의 역사를 지닌 고수동굴(古藪洞窟)을 비롯하여

남한강 상류에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도담삼봉(島潭三峯), 그리고 전통시장인 단양 구경시장 등이 있다.

 

1. 고수동굴(古藪洞窟)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위치한 고수동굴(古藪洞窟)5억년의 연륜을 가지고 생성된 신비로운 석회동굴로서,

지질은 석회암 층이며 그 길이가 1,700m나 된다고 한다.

 

고수동굴은 동굴의 발달과정이 수직으로 연결된 2단의 동굴형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동굴입구 내부에서 구석기 시대의 타제석기가 발견되어 선사시대의 주거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고수동굴의 주요 볼거리는 배학당(백층탑)사자바위천지창조황금주 등이 있고,

동굴 내부에는 100여 종의 석순(石筍)과 종유석이 있으며 천정에 늘어진 종유석의 성장속도는 1년에 약 0.2mm 정도라 한다.

 

늘어진 종유석(Stalactite)은 천정에서부터 형성된 고드름과 같은 형상으로 짚모양큰 기둥 같은 다양한 형태가 발달한다고 하며,

석순(Stalgmite)은 물방울이 동굴바닥에 떨어져 상향으로 성정하는 형상으로

상부의 종유석과 하부의 석순이 연결되면 기둥모양의 석주(Column)가 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2. 도담삼봉(島潭三峯)

 

충북 단양군 단앙읍 도담리에 위치한 도담삼봉(島潭三峰)은 남한강 상류에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기이하고 아름다운 석회암 봉우리로,

단양8경 중 으뜸으로 손꼽이는 절경이다.

 

삼봉 가운데 높이 약 6m의 장군처럼 늠름하게 서 있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며,

양쪽에는 교태를 가득 머금고 있는 첩봉(妾峯)과 얌전하게 돌아 앉아있는 듯한 처봉(妻峯)을 두고 있다.

 

 

3. 단양 석문(丹陽 石門)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에 위치한 단양 석문(丹陽 石門)은 자연이 만들어 낸 구름다리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단양팔경중 하나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동굴 천장의 일부가 남아 지금의 구름다리 모양으로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그 규모가 동양에서 제일 크다고 전해진다.

 

 

4. 단양 구경시장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에 자리하고 있는 단양구경시장은 단양읍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1, 6자로 끝나는 날이 장날이라고 한다.

 

할머니가 정성으로 직접 기른 채소와 소백산 기슭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농산물과 건어물,

그리고 싱싱한 과일 등 먹거리살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이다.

 

 

맑은 물과 깨끗한 바람으로 키워낸 단양의 농특산물로는 한통의 마늘이 6쪽으로 형성되어있는 육쪽마늘과

소백산 죽령 기슭 고랭지에서 재배된 죽령사과, 그리고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어상천수박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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