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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

by kangdante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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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는 한말(韓末)의 정치가이면서 개화운동가였던

고균 김옥균의 묘소와 그를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옥균 무덤은 옛 아산현 읍치 뒷동산에 있으며,

이곳은 그가 살던 곳은 아니지만

그의 양자 김영진(金英鎭)이 아산군수로 재임할 때 일본 외인묘지에 묻혀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김옥균선생은 1884년에 갑신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으나 청나라 군사 1,500명의 무력 진압으로 삼일천하로 끝나고 말았으며,

정변이 실패하자 일본으로 망명하였고 1894년에 중국 상해로 건너갔으나 그곳에서 암살당했다.

 

조선은 김옥균의 시신을 가져와 지금의 양화대교 북단인 양화진에서 능지처참하고 머리는 효수하였다고 하며,

김옥균선생의 묘에는 선생의 옷과 머리카락이 묻혀 있고 부인 유씨와 합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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