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에는 울긋불긋 화려하였던 봄꽃들은 지고,
아카시아꽃ㆍ국수나무꽃ㆍ찔레꽃 등 하얀 여름 꽃들이 여기저기 곳곳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국수나무는 산골짜기의 습기 있는 그늘진 곳이나 밭 언덕의 양지쪽에서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며,
국수나무라는 이름은 가느다란 줄기 속이 얼핏 보아 국수 면발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국수나무 꽃은 5~6월에 햇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노란 빛이 도는 지름 4~5mm의 흰색의 꽃이 피며,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다.
국수나무는 땅에서 높이 1~2m의 줄기가 여럿으로 갈라져 포기를 이루어 자라 가지 끝이 옆으로 처지며,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며 넓은 난형에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우리나라 식물 중에는 나도국수나무ㆍ산국수나무ㆍ섬국수나무 등 국수 이름이 붙은 나무가 여럿 있는데,
아마도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옛사람들의 절박하였던 삶의 의미와
예로부터 큰 잔치가 있어야 먹을 수 있을 만큼 고급 음식이었던 국수를 귀하게 여긴 의미도 있다고 한다.
728x90
'꽃향기.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아리 모양의 자홍색 꽃이 피는 가솔송 (36) | 2020.05.26 |
---|---|
해맑은 햇살을 좋아하는 찔레꽃 (42) | 2020.05.22 |
줄기 속이 국수 면발을 닮았다는 국수나무꽃 (45) | 2020.05.21 |
여름을 재촉하는 그윽한 아카시아 꽃향기 (42) | 2020.05.20 |
수종사(水鐘寺) 가는 길에 만나는 야생화 (39) | 2020.05.19 |
잎 모양이 사람의 심장을 닮은 사랑초(Oxalis) (40) | 2020.05.15 |
국수 면발을 닮았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사실 면발 닮은 것 같진 않고 그냥 이쁘네요!
답글
꽃이 너무 앙증맞고 예쁘네요~
답글
이름이 너무 특이하네요. 국수나무꽃
한 번 보면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답글
오눌도 잘 봤습니다!
답글
수국 꽃이 피는 시기이네요..
답글
오호 진짜 이름 하나 지을때도 다 의미가 있는거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다음에 이거 보면 생각이 날거 같아요!!
오늘 정말 감사히 잘 배우고 갑니다~
답글
국수나무의 꽃이 저렇게 아름다웠나 하고 보게 되네요...ㅎㅎ
요즘 국수나무가 한창이잖아요...ㅎㅎ
아...배고픈 시절엔 보이는게 다 먹거리로 ? ㅎㅎ
답글
이름이 특이하네요
꽃도 앙증맞고 새로운 이름 배우고 갑니다
답글
국수나무꽃은 처음 봅니다. 이렇게 예쁜 모양을 가지고 있었군요
답글
우리동네 산에서도 가끔 보이는 국수나무 인데요 국수나무 가지속이 국수 같다는건 늘 궁금하더라구요.
아직도 가지속을 보지는 않았네요. ㅎㅎ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답글
국수면발을 닮은 국수나무꽃~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답글
줄기속이 면발을 닮았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이름이 특이하여 한번 듣고나면 머리에 꼭 박혀있을듯 하네요! ㅎㅎ
답글
조그마한 꽃이 아주 예쁩니다.
행복하세요^^
답글
오호 이게 이름이 특이하네요.ㅎ.ㅎ 국수나무라 ㅎ.ㅎ
답글
오늘은 들려서 국수나무꽃을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답글
이게..국수나무꽃이군요.ㅎㅎ
잘 알고 갑니다.
답글
국수 나무 꽃 너무 특이하네요 ㅎㅎ 국수 줄기보다는 뭔가 잔치국수가 생각나는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답글
작고 앙증맞은 국수나무꽃이너무 이쁘네요
줄기속이 국수면발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건 몰랐네요..^^
답글
작은 꽃들이 아주 예쁘군요. 줄기를 잘라보면 그 속이 국수처럼 생겼나봐요? 대체 누가 어째서 줄기를 잘라 봤을지... ^^
답글
이름과 달리 꽃은 그저 예쁘기만 하네요.
줄기 속을 봐야 왜 국수인지 알게 되겠죠. ㅎ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