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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우리꽃식물원의 백리향(百里香)과 꿀풀

by kangdante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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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생태연못우리꽃 전시관식물덩굴원약용원석림원야외 화단 등에서 1,100여종의 식물들이 살아 숨 쉬는 식물원이라 한다.

 

우리꽃식물원의 사계절관 유리온실에는 백리향(百里香)꿀풀가솔송송엽국(松葉菊)백화등(白花藤)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온실이다.

 

 

백리향(百里香)은 높은 산의 햇볕이 잘 드는 바위 위에 자라는 낙엽소관목으로,

크기는 20~ 40cm정도이고 향이 매우 강해서 향료식물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백리향이라는 이름은 향기가 백리나 간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지만,

가만히 놔두면 멀리 퍼지는 것은 아니고 발로 밟거나 손으로 대고 흔들어주면 아주 진한 향기가 난다.

 

 

백리향 꽃은 6~8월에 가지 끝부분에 모여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꽃대는 길이 3mm로 털이 있으며 꽃받침은 길이 5mm10개의 늑맥(肋脈)5조각으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타원형이고 피침형이며,

양면에 샘과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간혹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꿀풀은 전국의 산지나 들에서 흔하게 자라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에는 두메꿀풀을 비롯해 2종이 자란다고 한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의 수상꽃차례에 흰색보라색분홍색 꽃이 빽빽이 달리며,

꽃받침은 입술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진다.

 

 

꿀풀의 줄기는 붉은색이 돌며 전체에 흰털이 많으며 높이 20-60cm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조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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