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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32

퍼스트가든에서 새들과 교감할 수 있는 새 모이 체험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에 위치한 퍼스트가든은 식물의 신 아도니스의 부활을 축하하는 아도니아 축제를 모티브로 구성된 정원으로, 다양한 공연과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3가지 이야기가 있는 정원이라고 한다. 퍼스트가든은 계절마다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원이며, 다양한 야외 테마정원을 통해 스토리 정원의 진수를 즐길 수 있으며, 체험과 놀이공간을 통해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정원이라 할 수 있다. 퍼스트가든 그린하우스 안에 위치한 새 모이 체험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형형색색의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고 교감하며 새 모이를 줄 수 있는 체험장이 있다. 새 모이체험장은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오후 6시에 폐장하여 다른 곳보다 폐장시간이 짧은 것을 참고하여.. 2019. 5. 7.
나비들의 비상(飛翔)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에서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푸른 숲을 산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곤충식물원에서는 평소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운 열대식물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곤충식물원의 표본 전시실에서는 또한 100여종의 나비와 곤충들의 다양한 표본을 구경할 수 있고, 나비생태관에서는 봄꽃 사이로 분주하게 비상(飛翔)하는 나비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한다. 흡밀식물((吸蜜植物)은 성충이 꿀을 빨아먹는 식물이나 꽃을 말하며, 나비마다 꽃이 피어있는 장소ㆍ꽃의 색ㆍ냄새ㆍ꿀의 분비시간 등에 의해 나비가 좋아하는 흡밀식물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므로 나비가 꽃에 앉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꿀을 빨아 먹어야 진정한 흡밀식물이라 할 수 있으며, 흡밀식물에는 유채꽃ㆍ란타나ㆍ카랑코에ㆍ부들레이아 등이 있다고 .. 2019. 5. 2.
나비들의 비상(飛翔), 가평 이화원 나비생태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화(和)를 화두로 화합ㆍ화목ㆍ평화ㆍ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공원으로,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으로 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할 화합의 의미가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화원 내의 ‘이화원 나비스토리’는 나비생태관과 식물원(열대관ㆍ한국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나비생태관은 330평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비공원으로, 온실로 이루어져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온실을 여유롭게 노니는 나비들을 모두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하여 일정한 시간별로 전문 해설사가 나비 및 식물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기도 하므로 더욱 더 유익.. 2019. 3. 18.
중랑천에서 처음 만난 우아한 노랑부리백로(白鷺)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한강 지천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오랜만에 중랑천 야경을 찍기 위해 해질 무렵에 동네 중랑천에 나섰다가, 개천에 무리를 지어 있는 백로군(白鷺群)을 보고 깜짝 놀라 다가가니 그동안 중랑천에서 보아오던 백로와는 종류가 다른 백로들인 것 같다. 어둠이 다가오는 시간이라 주변이 어두워 부득이 장노출로 촬영을 하였지만, 이따금 날아가고 날아오는 새들을 제외하고는 움직임이 거의 없어 장노출을 하였음에도 생각만큼 흔들림이 없어 다행이다. 노랑부리가 특이하여 집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백로 중에서 흔히 보는 .. 2018. 12. 27.
작지만 독특한 나비, 암먹부전나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오동근린공원)는 나무숲 산책길과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근린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꽃을 찾아 노니는 나비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부전나비는 부전나비과에 속하는 나비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3,000여 종이 있다고 하며,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ㆍ큰주홍부전나비ㆍ먹부전나비ㆍ범부전나비ㆍ물빛긴꼬리부전나비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암먹부전나비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부전나비는 날개를 편 길이가 2~4cm밖에 안 되는 작은 나비이며, 날개 앞면 색깔은 수컷은 자청색이고 암컷은 흑갈색이며, 암수 모두 가장자리에 검정색 띠무늬가 있다. 날개의 뒷면은 회백색 바탕에 검정색 점무늬가 흩어져 있으며 가장자.. 2018. 10. 4.
중랑천(中浪川)에서 만난 우아한 백로(白鷺)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인 중랑천(中浪川)에는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ㆍ중백로ㆍ중대백로ㆍ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이다. 백로ㆍ왜가리ㆍ두루미(鶴) 등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이들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은 몸 색깔로 구별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깔이 온통 흰색을 띠고 있으며, 두루미와 황새는 꽁지부근(날개깃)이 검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백로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서식지의 오염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의 먹이가 .. 2018. 7. 20.
질주본능, 시원하게 말(馬) 달리자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서울경마공원)에는 경마(競馬)를 즐기기 위해 주말마다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경마장에는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필자처럼 경마보다는 질주하는 말(馬)들의 패닝 샷(Panning shot)을 즐기기 위해 오는 진사들도 제법 많다 패닝 샷(Panning shot)은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은 아웃포커싱(Out Focusing)으로 처리하여 피사체의 흐름을 돋보이게 하는 촬영기법이다. 서울경마장은 수용인원 3만 5,000명이며 주요시설로는 일반관람인을 위한 지하 1층~지상 6층의 건물인 관람대, 가로 130m와 세로 80m의 모래마장인 주경기장이 있으며, 폭 3m 길이 60m의 마체검사장(馬體檢査場)과 말박.. 2018. 7. 14.
우리동네 애기능터의 참새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오동근린공원)는 고종(高宗)과 귀빈 이씨의 첫째 아들인 완왕(完王)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조졸(早卒)하자 묻혔던 터이다. 애기능터의 정상인 월곡정(月谷亭)에서는 남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좌우로 용마산과 북한산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오동근린공원 정상에 있는 월곡정 부근에는 참새들이 먹이를 찾아 무리를 지어 바쁘게 요리조리 날아다닌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텃새인 참새는 지구상에 19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참새와 섬참새 등 2종만이 살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