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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32

중랑천(中浪川)의 철새와 텃새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한강으로 흐르고 있는 지천이다 중랑천에는 특히 구간마다 꽃밭을 조성하여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시민들에게는 산책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ㆍ논병아리ㆍ청둥오리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철새보호구역인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 등 철새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새를 말하며.. 2021. 1. 11.
제부도(濟扶島) 갈매기의 비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에는 기암괴석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의 볼거리와 제부해변길ㆍ탑재산 제비꼬리길 등 산책로, 그리고 갯벌체험장 등이 있다. 제부도에는 또한 매바위와 빨간 등대 등 사람이 있는 곳에는 괭이갈매기 떼들이 모여들며, 긴 장마 끝에 모처럼 드러낸 청명한 하늘을 나르며 먹이를 찾아 비상한다. 괭이갈매기는 해안ㆍ항구ㆍ하구 등지에서 서식하며,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에 붉은색과 검은 반점이 있으며 다리는 노란색이고, 몸 윗면은 진한 청회색에 날개는 검은색이고 꼬리 끝에 폭 넓은 검은 띠가 있다. 괭이갈매기는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가지고 있기에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해안가 또는 갯벌지역에서 언제나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괭이갈매기는 적응력이 뛰어나 사람의.. 2020. 8. 27.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참새ㆍ직박구리 등 텃새뿐만 아니라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중랑천에는 왜가리와 백로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왜가리의 등은 회색이고 배는 하얗고 가슴 옆구리에 세로로 짙은 회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다르며 몸집 또한 백로보다 훨씬 크다. 왜가리는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보통 작은 연못이나 습지ㆍ늪의 얕은 곳을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개구리나 어류ㆍ수생동물들을 잡아먹는.. 2020. 8. 17.
북서울꿈의숲 사슴방사장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공원 양쪽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나들이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 북측 숲길의 순환산책로에는 야생 초화원을 비롯하여 귀여운 사슴들을 방목하고 있는 사슴방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슴은 사슴과에 딸린 포유동물이며 보통 무리를 지어 사는데, 무리는 암컷과 새끼들로 구성되고 수컷은 수컷끼리 무리를 짓는다고 한다. 사슴의 먹이는 봄에서 여름에는 주로 나무의 싹이나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도토리ㆍ상수리 등의 열매를 먹고, 겨울이 되면 두릅나무ㆍ분비나무ㆍ참나무 등의 껍질을 먹는다고 한다. 사슴의 뿔은 자.. 2020. 4. 29.
시화나래휴게소 갈매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시화방조제 한 가운데 섬처럼 자리하고 있는 시화나래휴게소는 대부도를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나들이가 뜸해진 요즘에도 대부도를 향하는 차량 길은 주자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하여 바다와 갈매기가 반기는 이곳 휴게소를 잠시 쉬어갈 만하다. 서해대교 중간에 자리한 행담휴게소의 규모도 크지만 이곳 시화나래휴게소 또한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각종 조형물과 휴식공간, 그리고 시화나래 조력공원ㆍ시화달전망대 등 볼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쉬어 갈 수 있다. 이곳 휴게소에는 특히 큰가리기섬을 배경으로 갈매기 떼들이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고 있어, 이 또한 교통체증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멋진 풍경이라 할 수 있다. 2020. 3. 16.
경인 아라뱃길 갈매기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뱃길의 종착지이며 정서진(正西津)으로, 아라인천여객터미널ㆍ아라타워 전망대ㆍ아라빛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바닷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낯익은 풍경은 무리지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면 새우깡에 길들여진 탓도 있겠지만 쉬고 있던 비둘기마져 어김없이 사람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무리지어 쉬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쉴 새 없이 비상하는 갈매기 떼들의 표정과 날개 짓 모습들을 잡기 위해 카메라 셔터는 바쁘게 움직이다. 2020. 3. 11.
월미도(月尾島)의 갈매기 떼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섬을 석축제방(石築提防)으로 매립하면서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섬에서 육지로 변모하였다. 월미도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바람과 함께 휴식를 취하면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닷가 풍경이 그러하듯 월미도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진풍경은 역시, 여객선과 새우깡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갈매기 떼들의 비상이 한 몫 한다 할 수 있다. 때마침 월미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영종도발 여객선과 부둣가에서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의 손길에, 갈매기 떼들이 정신없이 주변을 배회하며 어지럽게 비상한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낯설지 않은 .. 2020. 3. 5.
용도수목원의 작은 동물원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위치한 용도수목원은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현장학습장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로 꾸며진 수목원이라 한다.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야외 테마공원을 비롯하여 겨울철에도 화사한 꽃들을 즐길 수 있는 허브식물원, 그리고 작은 동물원과 공룡 조형물 등을 전시한 잔디광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수목원 언덕에 자리한 작은 동물원에는 귀여운 토끼를 비롯하여 면양ㆍ흑염소ㆍ오리ㆍ꽃닭ㆍ공작ㆍ금계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토끼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산토끼와 집에서 기르는 집토끼가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새끼를 낳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질과 생활 방식도 전혀 다르다고 한다. 토기의 귀는 대체로 길고 꼬리는 짧으며 위턱에는 식물을 갉아먹기에 적합한 길쭉한 앞니 2쌍.. 2020. 2. 17.
서울숲의 생태숲 꽃사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생태숲ㆍ문화예술공원ㆍ체험학습원ㆍ습지생태원 등 네 가지의 특색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공원이다. 생태숲은 과거에는 한강물이 흘렀던 곳으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숲으로 탈바꿈한 생태보전구역이며, 사슴우리에는 꽃사슴ㆍ고라니ㆍ다람쥐 등 야생동물이 방사되어 있고 이러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보행가교도 설치되어 있다. 꽃사슴은 평지부터 해발 고도 2,500m 까지의 산림에 살며 먹이를 섭취할 때 외에는 산림을 떠나지 않고 혼합 무리를 이룬다고 하며, 수컷의 뿔은 4월에 나오며 11월에 떨어진다고 한다. 꽃사슴의 여름털은 연분홍빛을 띤 밤색이고 등과 옆구리에는 노란색 반점이 있으며, 겨울털은 몸통이 어두운 .. 2020. 2. 3.
다양한 나비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서울숲 나비정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본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을 문화예술공원ㆍ자연생태숲ㆍ자연체험학습원ㆍ습지생태원ㆍ한강수변공원 등 5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푸른 숲이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지난 2019년 5월에 개장하였으며, 산호랑나비ㆍ산제비나비ㆍ흰나비ㆍ암끝검은표범나비 등 6여 종의 나비 1000여 마리가 한가로이 노니는 정원이다. 나비정원에는 유채ㆍ케일ㆍ란타나ㆍ황벽나무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흡밀식물 40여 종 5000여 본을 심었고, 나비의 알과 애벌레ㆍ번데기가 나비로 우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번데기 전시대까지 나비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5월~10월까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에 무.. 2019. 10. 4.
중랑천(中浪川)은 철새들의 놀이터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에는 참새ㆍ직박구리 등 텃새 뿐만 아니라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ㆍ중백로ㆍ중대백로ㆍ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라 한다. 백로ㆍ왜가리ㆍ두루미(鶴) 등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이들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은 몸 색깔로 구별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고 하며, 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 2019. 9. 6.
질주본능, 렛츠런 파크 경마 패닝샷(Panning shot)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렛츠런 파크(Let's Run Park)에는 휴일마다 경마(競馬)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부분이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한편에서는 질주하는 10여초 동안의 경마를 패닝 샷(Panning shot)으로 담기 위한 진사들의 모습도 몇몇 보인다. 패닝 샷(Panning shot)은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감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하는 촬영기법으로, 카메라를 셔터속도 우선(1/50초 정도)으로 설정하고 연속촬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찍는 기법이다. 달리는 말을 대상으로 하는 패닝 샷은 주 피사체에 대한 정확한 포커스(focus)가 필요하며, 또한 달리는 말의 속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말의 다리 모양(뒤로 쳐진 다리보다는 안으로.. 2019.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