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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머리를 닮은 풀꽃, <닭의장풀> 닭의장풀은 달개비ㆍ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주로 밭이나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다..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의 모양도 닭의 머리를 닮은 것도 같다.. 꽃잎 중에서 2개는 크고 청색인데 비해 다른 1개는 작고 흰색이며,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ㆍ해독ㆍ이뇨ㆍ당뇨병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4.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풀꽃, <꽃마리> 꽃마리는 봄이 시작되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이지만, 너무 작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풀꽃이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2011. 3. 11.
보송보송한 솜털이 아름다운 꽃, <꽃다지> 꽃다지는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2년생 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모여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씩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20㎝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2011. 3. 10.
쑥스러운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꽃 큰개불알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써, 주로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꽃은 푸른색이며, 이른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큰개불알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에 맺히는 열매가 개 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이름이 쑥스럽다하여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개불알꽃 2011. 3. 9.
작지만 별처럼 아름다운 꽃, <별꽃> 별꽃은 마을 부근이나 길가의 축축하고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꽃속(屬)의 두해살이풀이다. 서로 떨어진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꽃잎이 있으며, 꽃잎이 많이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별꽃은 또한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나,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이고, 옛날에는 풀 전체를 소금과 함께 볶아서 치약 대용으로도 써 왔다고도 한다... 2011. 3. 8.
봄의 향기를 제일 먼저 전하는 <냉이꽃> 냉이는 봄의 향기를 우리에게 제일먼저 전하는 식물이며,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ㆍ목초지ㆍ들판ㆍ습지ㆍ둑 등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며 서로 대칭을 보이고, 잎줄기는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진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기며, 이른 봄에 잎을 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씨ㆍ잎ㆍ뿌리 모두를 먹는다... 황새냉이꽃 2011. 3. 7.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헤이리 문화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은 미술ㆍ음악ㆍ연극ㆍ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ㆍ전시ㆍ공연ㆍ축제ㆍ교육ㆍ판매을 위한 공간이며, 또한 문화예술인의 주거공간이라고 한다.. 이 마을은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고 하며,「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農謠)인「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이 마을에서는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건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각의 개성미를 자랑하는 건물로 이루어진 작업실ㆍ미술관ㆍ박물관ㆍ갤러리 등의 건축물들이 볼거리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2011. 2. 18.
규모가 가장 작은 조선시대 궁궐, <덕수궁>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德壽宮)은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곳으로, 조선의 5대 궁궐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은 궁궐이라고 한다.. 구한말(舊韓末)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한 덕수궁은 원래 경운궁(慶運宮)으로 불리었으나, 고종이 1907년 왕위를 순종에게 물려준 뒤에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의 장수(長壽)를 빈다는 의미로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덕수궁의 정전(正殿)인 중화전(中和殿) 덕수궁 자리는 원래 월산대군(성종의 형)의 집이었으나 임진왜란이 끝난 후 궁궐이 모두 불에 타고 없자, 한양으로 돌아온 선조가 임시 거처로 사용하면서 1593년(선조 26년)부터 행궁(行宮)이 되었다. 이후 1611년(광해군 3년)에는 이 궁을 경운궁(慶運宮)으로 고쳐 .. 2011. 2. 17.
덕수궁의 중심 건물, 중화전(中和殿)의 야경 덕수궁(德壽宮)의 중심 건물이라 할 수 있는 중화전(中和殿)은 왕이 하례(賀禮)를 받거나 국가 행사를 거행하던 곳이며, 중화문(中和門)은 중화전의 정문(正門)이다... 중화전(中和殿)은 1902년(광무 6년)에 지었으나 1904년에 불에 타고, 지금의 건물은 1906년에 다시 지은 건물로써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궁궐 건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중화문에서 중화전까지 가는 길 가운데에는 삼도(三道)라 불리는 세갈래 길이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넓고 단이 높은 길이 왕이 가마를 타고 지나던 어도(御道)이며, 어도 좌우로는 문무백관이 서는 위치를 표시한 품계석(品階石)이 나열되어 있다.. 중화전의 규모는 앞면 5칸ㆍ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2011. 2. 16.
우람한 기암괴석의 장관(壯觀), <도봉산> 서울시 도봉구와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있는 도봉산(道峰山)은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이 솟은 바위 봉우리들이 장관(壯觀)이라 하겠다..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로는 최고봉인 739.5m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 등이 있으며, 주 능선의 대부분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산세(山勢)가 험하고 웅대하여 천태만상(千態萬像)의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이라 할 수 있다.. 도봉산은 또한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都邑)을 정할 때, 이 산의 영기(靈氣)를 받아 조선 500년 27대 왕으로 이어지는 영화를 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2011. 2. 15.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 서울의 중심 관광지를 하루종일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즐길 수 있는 서울 시티투어버스(Seoul City Tour Bus)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을 기점으로 국립중앙박물관ㆍN서울타워ㆍ남산골 한옥마을ㆍ창덕궁ㆍ덕수궁ㆍ청와대 등을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순환버스이다... 위풍당당한 성웅(聖雄) 이순신장군과 조선의 대표적 성군(聖君)인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한 광화문광장은 지난 2009년 8월에 세종로의 중앙에 새롭게 단장한 폭 34m, 길이 740m의 광장이다.. 광화문광장은 세종로를 차량중심에서 인간중심의 공간으로, 경복궁ㆍ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조망공간으로, 그리고 광장 지하에는「세종이야기」 등 역사ㆍ문화ㆍ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광장이기도 하다.. 광화문광장의 중심이자 세종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2011. 2. 14.
국악전용 공연장, <서울 남산국악당> 서울시 중구 필동의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는 은 전통 한옥 형태로 지어져 있으며, 또한 궁궐이나 서원처럼 정사각형 구성에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어 남산골 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겠다.. 이곳은 전통 한옥에서 자연음으로 살아나는 국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악전용 공연장이며, 또한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하는 등 품격있는 국악공연과 전통 예술강좌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한다.. 2011.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