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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18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는 현충사(顯忠祠) 충남 아산시 염치면 백암리의 방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현충사(顯忠祠)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1706년(숙종 32년)에 세운 사우(祠宇)이며 사적 제155호이다. 현충사 내에는 본전(本殿)을 비롯하여 구 본전(舊 本殿)ㆍ충무공 이순신 기념관ㆍ정려(旌閭)ㆍ고택(古宅)ㆍ활터, 그리고 이순신의 셋째아들 이면(李葂)의 무덤과 후손 묘역 등이 있다. 현충사는 1865년(고종 2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황폐화되었다가 1932년에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여 영정을 봉안하였으며, 1967년에 국가에서 현충사 성역화 사업을 마쳤다. 현충사는 1962년에 충청남도에서 경내를 확장하고 유물전시관을 신축하였으며, 1967년에 현충사를 사적 제155호로 지정.. 2021. 2. 5.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신정호 조각공원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위치한 신정호 조각공원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서거 400주년을 맞이하여 1999년에 건립한 이순신장군 동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공원 주변에는 야외음악당ㆍ잔디광장ㆍ음악분수공원ㆍ체육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정호에는 수려한 호수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순신장군 동상은 충무공 표준영정을 기본 모델로 하여 8.5m의 높이로 이순신 동상 중 가장 큰 동상이라고 하며, 문화관광부의 고증 아래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드러나게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림자 놀이 (박도춘 작) 가족-희망 (차은희 작) 사랑 그리고 생명 (김배현 작) 한방울의 물 (김태덕 작) Pigu 123 (.. 2021. 2. 2.
메타세콰이어 산책로가 있는 신정호(神井湖) 충남 아산시 점양동에 위치한 신정호(神井湖)는 1926년에 만들어진 담수면적 92ha의 인공호수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바뀌었으며, 신정호에 저장된 용수는 하류의 수도작지대의 농업용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신정호 주변에는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야외음악당ㆍ잔디광장ㆍ음악분수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에는 물빛ㆍ풀빛ㆍ연빛 일렁거리는 수생식물전시장과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신정호는 남측의 황산ㆍ덕암산과 그 하단의 부채꼴 모양의 평야지대에서 유입된 2개의 수계가 주수원이라고 하며, 신정호의 수계는 다시 북측에서 오목천를 거쳐 곡교천을 경유하여 최종적으로 삽교호로 유입된다고 한다. 신정호수의 원래 명칭은 마산저수지였는데 그 유래는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 저수지 중앙에 마산(馬山)이라.. 2021. 2. 1.
[충청도 여행] 아산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아산시(牙山市)는 도고온천ㆍ아산온천ㆍ온양온천 등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로, 1995년에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어 아산시로 되었으며 현재 2읍 9면 6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아산시(牙山市)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외암 민속마을ㆍ온양민속박물관ㆍ성준경 가옥 용궁댁ㆍ맹씨 행단ㆍ아산향교 등의 문화유적지와 세심사ㆍ공세리성당 등 종교시설, 그리고 아산세계꽃식물원 등이 있다. 1. 외암 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자리한 외암 민속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寶庫)라 한다. 외암 마을에는 충청지방의 양반집과 초가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이 둘러져 있으며, 설화산(雪華山)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인공수로.. 2020. 5. 16.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는 한말(韓末)의 정치가이면서 개화운동가였던 고균 김옥균의 묘소와 그를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옥균 무덤은 옛 아산현 읍치 뒷동산에 있으며, 이곳은 그가 살던 곳은 아니지만 그의 양자 김영진(金英鎭)이 아산군수로 재임할 때 일본 외인묘지에 묻혀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김옥균선생은 1884년에 갑신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으나 청나라 군사 1,500명의 무력 진압으로 삼일천하로 끝나고 말았으며, 정변이 실패하자 일본으로 망명하였고 1894년에 중국 상해로 건너갔으나 그곳에서 암살당했다. 조선은 김옥균의 시신을 가져와 지금의 양화대교 북단인 양화진에서 능지처참하고 머리는 효수하.. 2020. 1. 23.
조선시대 아산군 관아의 문루(門樓), 여민루(慮民樓)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여민루(慮民樓)는 조선 전기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門樓)이며, 아산현감 최안정(崔安正)이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누각이다. 긴 주초석(柱礎石) 위에 지어진 누각은 낮은 기단 위에 4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서 누마루를 설치하였으며,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다. 여민루는 1411년(태종 11년)에 낡은 객사 건물을 수리하고, 1413년에 빈객이나 사신을 위하여 백성들의 도움을 얻어 객사 동편에 지은 것이라 하며, 현재는 영인초등학교의 담장에 붙어 있으며 충남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민루(慮民樓)라는 이름은 하륜(河崙)이 ‘백성을 위하는 뜻을 취하여 여민(慮民)이라.. 2020. 1. 22.
아산향교(牙山鄕校)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아산향교(牙山鄕校)는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1575년(선조 8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移建)하였고 1864년(고종 1년)에 중수한 향교로 충남 시도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다. 향교(鄕校)는 공자와 여러 성현(聖賢)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ㆍ명륜당ㆍ동재ㆍ내삼문ㆍ외삼문 등이다. 향교는 조선시대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ㆍ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분향하고 있다. 아산향교는 앞쪽에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를 지내던 대성전(大成殿)이 있.. 2020. 1. 17.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는 백제 때 창건하고 654년(신라 선덕여왕14년)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세심사의 원래 이름은 신심사(神心寺)였으나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浮屠)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세심사로 고쳤다고 한다. 경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ㆍ산신각ㆍ범종각ㆍ요사채 등이 있으며, 보물 제1960호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 木板)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에 고려시대 때 유행했던 청석(靑石)으로 만든 구층 석탑(九層 石塔)은 상륜부(相輪部)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 2020. 1. 16.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전통가옥, 성준경 가옥 용궁댁(龍宮宅)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위치한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기와집으로, 일명 아산 용궁댁(牙山 龍宮宅)으로 불리고 있다. 진입로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두 그루와 수림(樹林)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 형태는 ㄷ자형의 안채ㆍㅡ자형의 중간문채ㆍㄱ자형의 사랑채로 전체 모양은 日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북향(北向) 건물이며, 전체적인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볼 때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내에 특별한 정원시설은 없으나 지형을 이용하여 적당한 축대를 쌓고, 조선시대 전통 가옥에서 흔히 보는 매화(梅花)ㆍ소나무ㆍ향나무ㆍ감나무 등을 심어 외부 공간을 아름답게 꾸몄다... 2020. 1. 15.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와 유포르비아 다이아몬드 프로스트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은 꿀풀과의 덩굴성 소관목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고온 다습에 강하고 향이 좋아 각종 향료나 방향제 등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보랏빛 또는 연자색의 꽃이 5~9월에 피고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에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굵은 톱니가 보이며, 줄기는 높이 50~80cm로 각이 지고 차차 목질화가 이루어진다. 모나 라벤더는 고온 다습에 강하고 건조에 강한 편이나 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실내 영상 5도 이상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며, 플렉트란투스(Plectranthus)ㆍ케이프 라벤더ㆍ숙근 사루비아ㆍ해피블루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유포르비아 다이아몬드 프로스트(Euphorbia Diamond Frost)는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실내에서나 밝.. 2020. 1. 10.
아부틸론(Abutilon)과 오렌지 트럼펫(Orange Trumpet) 아부틸론(Abutilon)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아욱과 어저귀속 식물을 통칭하며, 종(種)에 따라 꽃의 모양이 다르고 노란색ㆍ주황색ㆍ빨강색ㆍ분홍색 등 꽃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는 집 안에서 화분에 심어 키우거나 뜰에 심는 관상용으로 원예품종으로 심고 있다. 아부틸론의 키는 약 0.5m에서 3m 정도까지 자라며 대부분 초본이지만 목본성 관목이나 교목도 있으며, 길게 늘어져 피어나는 브라질아부틸론 꽃과는 구분된다. 꽃은 보통 5장의 꽃잎을 가지고 늘어져 흔들거리며, 야생종의 꽃은 대개 노란색이거나 주황색이지만 일부는 빨간색이나 분홍색인 경우도 있으며 원예품종의 경우 훨씬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오렌지 트럼펫(Orange T.. 2020. 1. 9.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 아산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이다. 2004년에 개장한 이후 모든 관람객에게 입장권과 교환하는 다육식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전시 뿐만 아니라 꽃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다채로운 식물들을 만나며 힐링할 수 있는 아산세계꽃식물원은 그야말로 겨울철에 떠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양 갈래에 빨간 베고니아 꽃이 만발한 꽃길을 만나게 되고, 이어서 28,000㎡ 규모의 우리나라 최대 단일 실내식물원 모습에 압도당하게 된다.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는 원예와..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