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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40

자연 속 동물들과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는 남이섬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작은 봉우리로 시작한 둘레 약 6㎞의 작은 섬이지만 8만여 평의 잔디밭과 섬 주변에는 은행나무ㆍ단풍나무ㆍ메타세쿼이아 등 갖가지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남이섬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남이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착장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여야 하며, 10여분의 짧은 뱃길이기는 하지만 남이섬 여행의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남이섬 배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인어상 남이섬에는 조선 초기의 무신(武臣)이었던 남이장군(南怡將軍)의 가묘(假墓)가 있는데, 이는 묘가 남이섬에 있었을 것이라는 전설에 따라 만들었다고 하나, 남이섬이 생성된 역사를 보면 남이섬에 장군의 묘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남이(南.. 2018. 12. 5.
조선 13도의군도총재(義軍都總裁) 의암 류인석(毅庵 柳麟錫) 유적지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위치한 의암 류인석(毅庵 柳麟錫) 유적지는 조선 말 유학자이면서 항일의병투쟁을 주도하고 해외독립군 기지를 개척한 의병장(義兵將) 류인석의 묘역이다. 이 유적지는 선생의 숭고한 학문과 호국이념에 걸 맞는 유적지로서 민족정신을 기리고 민족정기 함양과 심신수양시설로 활용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문화유적지로써 건립되었다고 한다. 류인석 선생은 위정척사사상(衛正斥邪思想)을 실천한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항일투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876년 강화도 조약을 체결할 때에는 홍재구 등 강원도ㆍ경기도 유생을 이끌고 상소를 올려 개항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1908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이상설(李相卨)ㆍ이범윤(李範允) 등과 함께 항일 세력을 모아 십삼도의군(十三.. 2018. 7. 8.
생태문화휴식공간, 유정이야기숲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옛 김유정역에 마련한 '유정이야기숲'은 김유정 문학의 낭만과 감성에 잠길 수 있는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숲이라 한다. 유정이야기숲에서는 나신남 역장이 반기는 경춘선 폐철선 부지에 소생태성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의 생태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라 한다. 폐역이 된 김유정 옛 역사는 정겨운 고향 역을 보는 것 같으며, 폐열차를 개조하여 개설한 북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인근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김유정의 문학을 접할 수 있어 좋다. 옛 김유정역 폐역을 안내하는 나신남 역장 2018. 6. 10.
김유정 문학촌과 김유정 문화마을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에 위치한 김유정문화마을은 김유정의 생가가 있는 김유정 문학촌을 비롯해 김유정 이야기집ㆍ낭만누리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김유정의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마을이다. 김유정문학촌(金裕貞文學村)은 봄봄ㆍ동백꽃ㆍ소낙비 등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인 김유정(金裕貞)이 태어난 집터이다. 문학촌 내에는 소설 속 인물들의 조형물과 복원된 김유정 생가ㆍ김유정기념전시관ㆍ김유정상ㆍ디딜방아ㆍ외양간ㆍ정자ㆍ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다. 김유정 생가는 조카 김영수와 마을주민의 증언과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되었으며, 특히 김영수씨가 집의 구조와 크기 등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어 직접 평면도까지 그려 복원하였다고 한다. 문학촌 내에 있는 김유정 기념전시관에는 김유정선생의 생애ㆍ주요 작품ㆍ관.. 201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