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仁川廣域市)는 한반도 중서부 서해 연안에 접해 있는 도시로
개항과 함께 서울의 관문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제2의 항구도시이며,
8구 2군 1읍 19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인천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인천대공원ㆍ인천 자유공원ㆍ청라호수공원ㆍ경인아라뱃길 정서진ㆍ소래습지생태공원ㆍ
드림파크 야생화단지ㆍ송도 센트럴파크ㆍ인천 차이나타운ㆍ송월동 동화마을ㆍ월미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너무도 많다.
1. 인천대공원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양공원으로 인천수목원을 비롯하여
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과
조각공원ㆍ캠핑장ㆍ어린이동물원ㆍ자연생태관찰로ㆍ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한 45,081㎡ 면적에 수심 1~2m 호수로 평균수질은 3급이라 하며,
호수에는 왜가리가 여유롭고 쉬고 있고 멋진 트릭아트를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존 & 반지조형물’ 코너도 있다.
인천수목원은 255,859㎡ 규모에 3개 지구에 43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유수종은 총 1,363종 228,000본이라고 하며,
인천의 자생식물과 도시녹화식물 전시를 중심테마로 식물을 수집ㆍ보전하고 있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인천대공원 조각정원은 15,550㎡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에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과 원’ㆍ‘지혜의 샘’ㆍ‘우리는 하나’ 등 총 25점의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 인천 자유공원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자유공원(自由公園)은
인천항 개항 5년 후인 1888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처음에는 각국공원 또는 만국공원이라 부르던 것을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을 기념하여 자유공원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인천항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공원 내에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ㆍ맥아더장군 동상ㆍ인천 학도의용대 호국기념탑 등이 있으며,
울창한 숲과 산책로을 비롯해 연오정(然吾亭)ㆍ석정루(石汀樓) 등의 정자도 있다.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은 1882년 제물포 화도진 언덕에서 체결된 한미수호통상조약 100주년을 맞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각계의 뜻을 모아 1982년에 준공한 탑이라고 한다.
이 탑의 설계는 건축가 강석원, 탑 중앙의 조각 '움직임 그 100년'은 조각가 최만린,
탑의 명문은 시인 박두진, 그리고 글은 서예가 김충현이 썼다고 한다.
3. 청라호수공원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은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생태공간ㆍ전통공간ㆍ레져공간ㆍ예술공간ㆍ음악분수 등으로 꾸며져 있다.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잡은 공원면적 69만3천㎡ 호수면적 36만3000㎡ 규모이고,
호수공원 내에는 3개의 섬이 있으며 테마존을 연결하는 길이 4㎞의 순환산책로도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송도ㆍ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고 있는 국제업무와 레저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자리한 해안도시로서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4. 경인아라뱃길 정서진(正西津)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정서진(正西津)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이며,
정서진광장ㆍ633광장ㆍ표지석ㆍ노을벽 등 정서진의 상징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은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의 관문으로 여객선을 타고 서해를 유람할 수 있으며,
아라타워 23층에 위치한 전망대(운영시간 09:00~22:00)에서는 탁 트인 서해 전망과 아라빛섬 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아라빛섬은 14,000㎡ 규모에 풍력발전기 2기를 비롯하여
해넘이 전망대ㆍ숲속쉼터ㆍ해송숲ㆍ 산책로ㆍ 친수광장ㆍ수변테크ㆍ아라빛섬 진입목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건설 당시 명칭은 섬마을테마파크였다고 한다.
5.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시흥 갯골과 더불어
인천 바다로부터 소래 깊숙한 곳까지 갯골을 형성한 수도권의 내만 갯골이며, 세계에서도 보기드믄 사행성(蛇行性) 갯골이라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ㆍ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 군락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하천과 바다가 접하는 지역의 갯골이므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천일염을 직접 생산하는 염전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하루 약 400~1,200kg 정도의 소금을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이곳에는 특히 유럽풍의 이국적인 빨간 풍차가 설치되어 있어서 울창한 갈대밭과 어울리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와 함께 사진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6.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쉼터와 산책로가 있는 공원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이며,
수생식물원ㆍ억새밭, 코스모스 꽃밭, 그리고 계절별 야생화와 허브원으로 꾸며져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자연학습관찰지구ㆍ야생초화원ㆍ습지관찰지구로 구성되어 약 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연중무휴 개방이 아니라 봄에서 가을까지만 개방한다,
7.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 공원으로,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공원 내에 끌어들여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센트럴 파크 내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특색 있는 현대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트라이보울(Tri-bowl)과
동북아트레이드 타워를 비롯하여 수많은 마천루(摩天樓) 고층빌딩들이 즐비하다.
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조망하는 유람형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며,
수변로 주변에는 테니스장ㆍ농구장ㆍ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원들도 조성되어 있다.
8.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으로,
1882년에 40여명의 군역 상인들이 비단ㆍ광목ㆍ농수산품 및 경공업품 등을 팔며 인천에 정착한 이후에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본고장의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도 많지만,
중국의 4대 기서(奇書) 중 하나이며 불후의 고전인 삼국지를 사건별로 재구성한 ‘삼국지 벽화’도 볼거리중 하나라 할 수 있다.
9.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시 중구 송월동 골목길 일대에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의 오래된 달동네였던 곳을 재정비하여,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 등을 담벼락 그림과 조형물로 조성하여 동화마을로 변화시킨 곳이다.
골목길 곳곳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우리나라 동화인 선녀와 나무꾼ㆍ도깨비 방망이ㆍ혹부리 영감ㆍ흥부전ㆍ별주부전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 동화인 백설공주ㆍ신데렐라ㆍ오즈의 마법사ㆍ미녀와 야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 채우고 있다.
10. 월미도(月尾島)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섬의 생김새가 반달꼬리 모양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현재는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한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월미도는 현재 놀이동산으로도 유명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문화예술의 장ㆍ만남과 교환의 장ㆍ공연놀이 마당 등을 즐길 수 있어 시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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