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長興郡)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정남진(正南津)으로
군내에는 탐진강이 흐르고 하천유역에는 평야가 발달하였으며,
3읍 7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전남 장흥에는 장흥읍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1급수 탐진강이 있으며,
이곳 둔치에서는 매년 여름에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
1. 탐진강(耽津江) 생태습지공원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에 위치한 탐진강 생태습지공원은 장흥읍 평화교에서 부산교까지 4.92㎞ 구간에 조성한 공원으로,
장흥읍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1급수 탐진강 둔치에 13.130㎡ 규모의 자연형 하천 생태습지원이다.
생태습지공원은 탐진강의 맑고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고 보다 나은 친수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2008년 7월에 완공하였으며,
지압로ㆍ목재테크ㆍ생태관찰로ㆍ산책로ㆍ분수 등과 자연형 연꽃방죽ㆍ꽃창포 등 수생식물이 있다.
탐진강(耽津江)은 영산강ㆍ섬진강과 더불어 전남의 3대 강 중 하나이며,
궁성산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영암군ㆍ장흥군ㆍ강진군을 거쳐 남해로 흘러드는 길이 56㎞의 강이다.
탐진강(耽津江) 이름의 유래는 탐라국의 탐(耽)자와 강진의 진(津)자를 합하여 붙인 것이라고 하며,
예양강(汭陽江) 또는 수녕천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2.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는 매년 여름에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개최하여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시원하게 해준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물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총ㆍ물풍선ㆍ물대포 등을 가지고 벌이는
국내 최대의 물싸움을 비롯하여 행사장 곳곳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는 무더운 여름더위를 식혀준다.
정남진 장흥물축제는 탐진강 하천ㆍ장흥댐 호수ㆍ득량만 해수 등 청정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이며,
뜨거운 여름에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을 주제로 한 축제라고 한다.
장흥물축제는 전시 및 관람 위주의 전형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깨끗한 자연과 사람들이 하나 되어 여름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짜릿한 즐거움과 낭만이 넘쳐나는 최고의 축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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