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무의도(舞衣島)는 섬 전역이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며,
무의도 주변에는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는 영종도ㆍ잠진도ㆍ실미도ㆍ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다.
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가까운 섬으로,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 같다 하여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조성한 길이 550m 폭 2m 규모의 데크 산책로로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밀물 때에는 절벽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는 사자바위ㆍ만물상ㆍ망부석ㆍ불독바위ㆍ협곡ㆍ원숭이바위ㆍ총석정ㆍ햄버거바위ㆍ
해식동굴ㆍ부처바위ㆍ만고풍상ㆍ소나무 기개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절벽 암석 사이에 뿌리내린 나무의 생명력은 경이롭다 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모습들을 연출하는 바위들은 풍화작용에 의해 갈고 닦이어 한 폭의 암각화를 보는 듯 하며,
보는 시각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자연의 오묘함과 함께 신비로움을 보는 것 같다.
하나개 해수욕장는 무의도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이며,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집라인(Zipline)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개라는 이름은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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